인천을 보다

지은이_이재훈 외

지은이_이재훈, 김혜원, 손승헌, 이기본, 안우동, 정현명, 장수선, 이상윤, 김보섭, 임기성 분류_사진집 || 판형_270×200mm || 면수_208쪽 || 발행일_2012년 12월 20일 ISBN_978-89-966307-1-5 || 가격_35,000원 || 출판사_물과해 (이재훈_연수구-옥련동-동춘터널일대 / 김혜원_용유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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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명의 사진가가 인천문화재단에서 후원하는 『동네방네 인천 사진아카이브 프로젝트』에 참여하였고, 그 결과물 중 일부인 컬러 318장과 흑백 29장, 총 347장의 사진을 수록하여 사진집 '인천을 보다'를 발간하였다. 이 사진들은 사진집 9쪽에서 밝히고 있듯이 관상학적 독해로서 "인천이라는 도시의 외적, 표면적 현시에 사로잡히지 않고 사물의 표피 밑을 관통하며 잘 드러나지 않는, 인천의 성격을 파악하려는 비판적 기획"의 일환으로 사진가 스스로 본능적인 시선의 접촉을 통해 현장의 대상을 사진이미지로 생산하고자 한 것들이다. 아카이브로서 단순히 과거와 현재의 자료들을 수집하고 분류하는 차원의 사진들이 아닌, "그 도시의 잊어버린 꿈을, 순장된 도시의 꿈을 깨워내는 일"(177쪽)로서 인천을 보려는 사진가들의 노력을 담으려고 했다. 이 사진집을 보게 되면 단순한 기록을 넘어 사회문화적 비평의 요소로서 아카이브를 다루는 사진작가 8명을 중심으로 2012년의 인천의 각 지역이 어떤 모습으로, 오늘날 인천이 상징화되어 이 세계가 어떻게 비춰졌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2012년 이전 사진을 찍은 김보섭 작가, 임기성 작가 작품도 동시에 수록함으로써 과거와 현재를 대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8명의 개별 작가들의 작업은 다음과 같다. ● 이재훈 작가는 능허대지, 원인재 등 연수구의 시간성을 읽어나가며 송도유원지의 공사현장에서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흔적을 담았다. ● 김혜원 작가는 우리나라의 관문인 영종도의 해변 풍경을 기록하였다. 영종도의 마시란에서 용유, 을왕리 그리고 왕산으로 이어지는 해수욕장의 해변도로는 기존 어촌과 피서지의 모습을 여전히 보여준다.

송승현_부평구 산곡동 / 이기본_2012_강화군 길상면 선두리 977-3

송승현 작가는 인천광역시 부평 산곡동 일대를 기록하고 많은 사람을 인터뷰하고 그것을 재편집하여 부평의 모습을 재탄생시킨다. ● 이기본 작가는 1995년 인천광역시에 속한 강화도의 역사적 모습을 간직한 지역과 농어촌이 혼재한 구도시, 그리고 대단위 전원주택단지와 펜션의 모습을 촬영했다.

안우동_송도국제도시, 인천대학교 / 정현명_인천국제공항 신혼부부

안우동 작가는 엄청난 투자금액과 대대적인 홍보가 수반된 개발의 발자취를 좇아서 국제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송도)의 모습을 기록하였다. ● 정현명 작가는 인천공항에서 신혼부부를 촬영했다. 다른 몸과 다른 얼굴을 한 남녀가 인천 공항이란 공간에서 서로 같아지려는 욕망을 기록하였다.

장수선_서구 가정동 536-59 / 이상윤_캠퍼스타운역

장수선 작가는 인천시 서구 가정동이란 재개발 지역에서 방치되었던, 늘 살면서도 인식하지 못한 건물을 촬영하였다. ● 이상윤 작가는 인천 지역을 관통하는 지하철의 내부와 외부를 찍었다. 그의 작업은 도시 인천의 교량적 성격을 지시한다.

지은이_김보섭, 김혜원, 안우동, 이기본, 이상윤, 이재훈, 임기성, 손승현, 장수선, 정현명 위의 작가들 중 김혜원, 안우동, 이기본, 이상윤, 이재훈, 손승형, 장수선, 정현명 등은 인천문화재단에서 후원하는 동네방네 인천 사진아카이브 프로젝트 레지던시에서 활동하였다. 지은이 모두 다수의 개인전을 하고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였으며, 한국 사회에서 여전히 사진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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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21220i | 인천을 보다 / 지은이_이재훈 외 / 물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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