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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근영 블로그_blog.naver.com/bakart 인스타그램_@baek_keun_p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주최,주관 / 갤러리 플레이리스트 얼터네이티브(GPA)_백근영
관람시간 / 10:00am~06:00pm
갤러리 플레이리스트 얼터네이티브 Gallery Playlist Alternative(GPA) 부산시 중구 대청로138번길 3 B1 Tel. 070.8287.2259 @galleryplaylist_alternative
본인의 작품은 현실 내 실재로 존재하는 일상적인 현상과 상황 또는 도시경관과 자연 풍경을 소재로, 이들을 통한 인간의 근원적 이상향의 세계를 표현한다. ● 현대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인간사회와 문화는 자연과는 별개의 존재로 인식하고 이른바 이분법적 사유가 늘어가고 있는데, 이는 인간의 사회적 관계 상 기호적 표식, 믿음, 이데올로기 등의 비 물질적인 것들에 의해 재정립되었다고 할 수 있겠다. ● 작품에서는 기조적으로 이와 반대적인 의미로써 자연에 대한 경외심과 더불어 함께 공존해야 한다는 의미에 사회와 문화, 자연이 더 넓은 개념으로 포함되어 있으며, 인간과 삶, 인간과 도시공간과의 '시간성', '공간성' 나아가서는 시간을 초월한 '영원성'을 내포하고 있다.
이상향 세계의 시각화를 주제로 한 작품 내에서 이미지들은 우리가 외형적으로 경험하는 형상의 객관적 재현들이 아닌, 그 속의 사물이나 현상을 주시하여 가장 사적인 시선과 묘사로 무형의 초월적인 본질을 묘사하고 있다. ● 우리가 경험하는 피사체로서 풍경들의 시점에서 벗어나 또 다른 관조방식으로 정취의 의경(意境)을 피력하고 있는 것이다. 피상적인 것에서 시작된 아름다운 것과 정형화된 이미지들은 점차 모호성으로 드러나고 이미지 속 대상들은 어떠한 우연적 상황 속에서 새로운 관계로 재인식된다.
동서양에서 이상향의 의미는 과거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 공간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되어져 왔다. 특히, 동서양의 미술의 역사 모두 리얼한 현실의 재현을 꿈꾸었지만 현실(reality)에 대한 생각은 많이 달랐다. 서양의 리얼리티는 현실의 객관적인 재현을 말하는 것이었고, 동양에서의 재현은 얼마나 대상에 마음을 담아 성정(性情)을 잘 나타내는가 였다. ● 작품에서는 동양적인 세계관에 보다 입각하여, 인간의 삶에 대한 다변적 유토피아적 모습을 찰나의 기억과 환상으로 재구성하고자 한다.
이미지들은 구상과 비구상의 반복과 중첩으로 낯선 장소와 상황에 대한 익숙하면서 현대사회의 단면적 모습이 투영 되어있다. 이는 변형되어진 형태 속 가상세계를 통해 인간의 내면적 미지의 세계를 보여주는데, 실재적 이미지와 이를 대체하고 있는 가상의 개념을 시각화 한 것이다. ● 인식된 주변 모든 대상과 풍경들은 소재가 되고, 개별성을 띄는 동시에 서로 간에 내러티브 연결선 상의 구성요소로 존재한다. 보는 이의 인식의 관점에서 바라본 가시적 이미지 속 비가시적 내면의 존재들은 작품 내에서는 다각적 시각에서 그 의미와 개념을 확장해 나간다는 것에 그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백근영
Vol.20241107n | 백근영展 / BAEKKEUNYOUNG / 白謹榮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