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찬·가 Ode to the wild

김유정展 / KIMYUJUNG / 金維政 / painitng.installation   2024_1105 ▶ 2024_1202 / 주말 휴관

김유정_오르프접근법에 기반으로 한 예술융합 워크숍 영상 및 설치_00:07:51_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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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인스타그램_@artist_kimyujung

워크숍 / 2024_1020_일요일_11:00am

협찬 /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_Sol 후원 / 인천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사업 집중지원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주말 휴관

BODA 갤러리 BODA GALLERY 인천 연수구 아카데미로 192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2층 Tel. +82.(0)32.890.6700 iasa.icehs.kr

김유정의 《#야·생·찬·가》는 생존조건, 공생, 유대하는 관계성을 중심으로 이식된 식물과 이주를 기반으로 협업, 설치, 조각의 실험을 보여주는 전시이다. 작가는 한국에서 만나고 접할 수 있는 이주민과 평범함의 기준이 다르게 보일 수 있는 그룹을 함께 아우르며, 누구나가 만날 수 있는 디아스포라의 상황을 마치 인류학자처럼 발굴한다. 전시가 열리기 전 사전 워크숍으로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학생, 한국에 정착한 이주여성, 새터민, 자립준비청년 등이 모여 잡초의 이름을 탐색하고 풀뿌리 붓으로 그림을 그려보는 「이름꽃」 워크숍, 수집한 아시아 전통의상의 천을 재활용한 「손끝에서 피어난」 퀼트 브로치, 여러 가지 사물을 수집하여 만든 사물악기를 중심으로 한 「오르프 접근법에 기반한 예술융합워크숍」을 함께 하였다. 참여자들은 처음에 서로를 어색하게 생각하였지만, 점차 끝날 무렵 함께 악기 연주를 주도하며 사물이 여러 가지 모습으로 조합되는 과정과 협력하는 관계를 경험하였다.

김유정_모서리 숨_폐제품 재활용, 필룩스 고정형 LED 등기구, 인조식물_120×30cm×5_2024
김유정_겨울과 봄 사이_재활용문, 수집한 목공 조각, 철심, 친환경안료_가변설치_2024
김유정_이식된 자리_프레스코, 회벽에 스크래치_55.4×55.4cm_2024
김유정_마디 매듭_틸란드시아 식물, 틸란드시아를 매달았던 폐철사_가변설치_2024
김유정_사물놀이_일상의 사물이 재활용된 악기, 친환경안료_가변크기_2024
김유정_사물놀이_부분

《#야·생·찬·가》는 넘어지면서도 계속 일어나서 척박한 환경을 이겨내고 적응하는 식물/인간에 기인하여 그들에 대한 찬사를 보내는 뜻을 담고 있다. 기존의 예술가들이 주로 서구의 선진국에서 이민과 유학 등으로 이방인으로서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삶을 예술작품에 투영시켰다면 이번에는 작가가 직접 해외 파견 교수로 우즈베키스탄에서 예술교육을 했던 경험과 한국에 이주한 베트남 여성들과의 전시프로젝트 등 그동안의 경험과 지속적인 새로운 도전이 전시의 근간을 이룬다. 작가의 주요 매체인 '틸란드시아' 식물은 뿌리 없이 기생하는 특징을 갖는데, 한국에서는 주로 공기 중에 매달려 관상용 식물로 사용된다. 쓰임이 달라졌지만 여전히 낯선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틸란드시아 식물은 이번 전시에서 학교 건물 내부의 높은 천고에서부터 내려오는 폐철사 지지대에 연결되고 감싸면서 생명력을 자아낸다. 또한 매순간 불편하고 익숙하지 않은 관계에 놓인 이주민들의 삶을 은유하는 각지에서 모은 목공 조각은 겨울에서 봄을 지나며 녹아 매달려 있는 고드름처럼 아직은 오지 않은 희망을 기다린다. 전시장 곳곳에 작가가 오랜 기간 수집한 '사물'들은 재조합되고 위치를 바꾸며 다른 쓰임으로 보이게 된다. 손잡이, 마개, 이음새, 다리 등 그동안 주목받지 않았던 무용의 물건들이 어떻게 새로운 숨을 만나 삶을 이어가는지 관객이 함께 탐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고윤정

김유정_워크숍_박석신-이름꽃_2024
김유정_워크숍_홍순영-손끝에서 피어난_2024
김유정_워크숍_김영전-오르프 접근법에 기반한 예술융합워크숍_2024

워크숍 - 일시: 2024년 10월 20일 일요일 오전 11시 - 장소: 송도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미술실, 체육관, 학교 주변 - 김영전 「오르프 접근법에 기반한 예술융합워크숍」 - 사물놀이, Play of Objects - 박석신 「이름꽃」 - 캘리그라피 Calligraphy - 홍순영, 「손끝에서 피어난」 - 퀼트 브로치 Quilted Brooch

Vol.20241105e | 김유정展 / KIMYUJUNG / 金維政 / painitng.installation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