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성신동양화회

Exhibition by Sungshin Oriental Painting Association   2024_0612 ▶ 2024_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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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24_0612_수요일_06:00pm

참여작가 강민경_고은_고이림_곽교_곽아람_구철회 김경이_김동희_김미애_김미형_김상희_김수아 김여진_김원경_김윤순_김은진_김지현_김진형 김채영_김현정_김혜리_김희진_남유리_노신경 문미정_박경진_박선진_박선희_박소현_박주미 박현희_박형진_배한나_서재현_석수연_송유나 송희령_심윤희_오옥_왕멍_유지영_윤혜선 이가영_이가은_이경서_이설자_이영빈_이예슬 이유민_이윤선_이지영_이진아_이채윤_이현정 장윤희_전다빈_전은아_전효경_정은별 조명식_조민아_주지수_지혜영_채효진 최명원_최민경_최소영_최현지_추유희 표주영_하수현_허지은_현솔림_황보경

관람시간 / 10:00am~07:00pm / 주말_11:00am~06:00pm

인사아트센터 INSA ART CENTER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41-1 4층 Tel. +82.(0)2.736.1020 www.insaartcenter.com

'성신동양화회'는 성신여자대학교 동양화과 학부 동문전 '난우동양화전'(1975년~2005년, 전시:30회)과 同대학원 동문전 '성원전'(1985년~2005년, 전시:23회)이 2006년 하나의 단체로 통합되어 이루어진 전시로 성신여자대학교 동양화과의 역사가 깊은 전통을 보여주는 동문전이다. 이번 제18회 '성신동양화회전'의 동양화과 석사, 박사 과정의 재학생들은 일상에서 오는 시선과 감정의 변화, 삶의 모습에서 나오는 불안과 존재의 사유, 환경에 관한 문제 등을 다양한 시점에서 각자의 생각과 방법으로 표현하고 있다.

강민경_Midnight bounce_캔버스에 혼합재료_60×60cm_2024
고이림_날이 밝기 전에_장지에 채색_60.6×72.7cm_2024

강민경은 감각을 통해 자극을 해석하고 기억의 일부로 받아들이며 자유와 성장을 갈망하는 감각을 無의 세계에서 드러내는 작업을 하며 고이림은 화면을 다 채워야하는 강박적인 움직임을 통해 내면에 있는 이상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낸다.

김수아_무제_광목천에 혼합재료_53×45cm_2024
김여진_시선 들여다보기_장지에 혼합재료_72.7×90.9cm_2024

김수아는 일상 속 희극과 비극을 오가는 순간을 기록하고 그 기록을 기반으로 재구성해 그려내고 있으며 김여진은 자신의 시선을 통해 왜곡된 거울 속 허상을 드러내며 스스로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선진_머무른 풍경(바람모양으로 자랐다.)_장지에 혼합재료_61×91cm_2024
박주미_Tree_장지에 먹_ 90.9×65.1cm_2024

박선진은 자연의 공간에서 호흡하는 신기루의 감각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작업을 하며 박주미는 일상에서 보았던 나무를 자신이 보고 느낀 시각의 표현으로 작업을 하며 사람들에게 공유하여 새로운 사물의 시각을 보여주고 있다. 

서재현_결점_장지에 채색_53×45.5cm_2024
왕멍_환경과 그림자(境.影)_견본설색_50×40cm_2024

서재현은 마침내 완전한 것은 아무것도 완전하지 않다는 사실뿐이라는 것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하며 왕멍은 서로 다른 광원(시각) 아래에서 정보가 전달되고 해석되는 과정을 반영, 외형과 실체 사이의 간극을 상징하고, '인지의 한계와 현실의 다면성'을 나타낸다.

유지영_무거운 비_광목에 혼합재료_116.8×91cm_2024
윤혜선_천막_장지에 혼합재료_91×117cm_2023

유지영은 스스로 느낀 감정을 나만의 색으로 나타내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윤혜선은 일상에서 관찰한 사진을 기반으로 풍경을 재해석하여 회화로 나타내고 있다.

이가은_station_장지에 채색_72.5×60.5cm_2024
이경서_숲_장지에 혼합재료_46.5×53cm_2024

이가은은 사람이 만든 풍경을 사실적으로 재현하면서 사람들이 작품을 통해 일상에서 놓쳤던 내면의 감정을 발견하길 원하며 이경서는 일상 속 마주치는 자연의 순간들을 수집해 재해석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유민_stop_장지에 채색_53×45cm_2024
이채윤_집 가는 길_한지에 혼합재료_162.2×130.3cm_2023

이유민은 일상의 풍경 위에 드로잉과 같은 자신만의 도식화된 선들을 옮기면서 인간과 자연 사이에 존재하는 원초적인 감정을 표현하며 이채윤은 일상에서 포착할 수 있고 대중적인 이미지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발견하고 사회적인 이미지에 대하여 탐구한다.

장윤희_우리는 어디로 흘러가는지_광목에 채색_45.5×65.1cm_2023
최민경_dry plate camera_광목천에 채색_67.5×53cm_2024

장윤희는 일상을 주제로 삶의 주변에서 대상을 찾으며 기록하고 싶은 감정이나 사적인 순간을 회화로 담아내고 있으며 최민경은 일상에서 이루어지는 믿음을 장소 속 사물과 인물을 통해 우리가 무엇을 믿고 염원하는지를 나타낸다.

추유희_성장의 기록_장지에 채색_90.9×65.1cm_2024
하수현_몽중 산책_장지에 채색_53×33.4cm_2024
현솔림_동태_장지에 채색_53×65.1cm_2023

추유희는 나무와 인간의 성장은 닮았다고 생각하여 나무와 지금 내가 성장하고 있는 장소들을 추상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하수현은 일상에서 우연히 이끌린 풍경을 그리며 현솔림은 3월, 꽃샘 추위가 느껴지던 날 밤 덜컹이는 버스에서 창문 밖을 바라보는 자신이 마치 동태와 같아 그 모습을 추상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 이번에 전시되는 제18회 '성신동양화회전'은 선후배 작가들의 각각의 개성이 녹여져 전통에서 현대로 이어지는 새로운 해석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보여주고 있다. 좋은 작품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 성신동양화회

Vol.20240612b | 2024 성신동양화회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