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네오룩 아카이브 Vol.20240131c | 한승희展으로 갑니다.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기획 / 세지화랑
관람시간 10:00am~06:00pm 점심시간_ 01:00pm~02:00pm 월요일 휴관
세지화랑 SEJI GALLERY 서울 종로구 북촌로4길 27 B1 Tel. 070.4242.7905 @sejigallery
모든 풍경들은 하나의 이야기가 된다. ● 작품에 대한 구상을 하게 되면서 나의 개읶적읶 감정을 담아낼 모티브를 찾다 보니 자연스럽게 일상을 화폭 속에 녹여내게 되었다. 그림을 통해 삶의 일부분을 다른 누군가와 함께 공유하고 교류핛 수 있다는 것은 창작자로서의 큰 즐거움이라고 생각한다. 평범한 하루하루를 지내오면서 기억하고 싶었던 장소나 공간에 대한 추억, 그때 느꼈던 나의 감정은 지극히 개읶적읶 것이지만 이를 작품으로 승화했을 때 나의 일상을 모르는 관객이 내가 느낀 감정을 나의 작품에서 느껴보기를 기대하는 마음이 있다. 또한 전혀 다른 감정이어도 나의 작품으로 읶해 편안함과 그들의 추억을 상기시킬 수 있다면 그 자체로도 너무나 행복한 일이다. ● 한적한 공간 속 무성한 잎들이 자연스레 어우러져있다. 제각각의 나뭇잎들이 내뿜는 신선하고 생기 있는 에너지가 일상에 지친 피곤과 스트레스를 모두 녹이는 듯하다. 따스한 햇빛, 푸르른 잎. 자연은 그 존재만으로 치유의 생명력이 있다. 이 생기 있는 공간이 편안한 쉼터가 되어준다. ● 우리의 삶은 모자란 것을 채우고 배워가는 긴 여정이다. 한가함을 참지 못한 채 늘 바쁘고 불안하고 무언가에 쫓기는 듯하다. 때문에 느긋하게 한 템포 늦추는 휴식 또한 필요하다. 걸음을 멈추어 자신을 돌아보고 머릿속의 잡념을 비워내는 시간은 나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준다. 여유로운 마음으로 자유롭게 너울대는 이파리들의 리듬에 맞춰 상념에 잠겨본다. ● 매서운 겨울이 가고 모든 것이 생동하는 봄이 찾아온다. 따사로운 햇볕 아래 생명의 에너지가 뿜어져 나오는 듯하다. 싱그러운 봄의 기운들이 모여 희망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짙푸른 녹음의 정글에 초대받은 듯하다. 쾌적한 공기가 나의 몸과 마음을 정화시킨다. 자연은 그 존재만으로도 무한한 생명력을 나누어주는 치유의 힘을 담고 있다.
이제 충전했으니 다시 힘을 내서 일상 속으로 출발! 심호흡 한 번 하고 다시 도전!
나른한 오후 각양각색의 잎으로 가득 찬 이곳에서 잠시 명상에 잠겨본다. 심신을 안정시켜주는 푸르름의 향으로 마음속 평화가 찾아온다.
잎들이 마치 태양을 향해 앞다투어 나가듯 옹기종기 모여있다. 빛에 비춰 반짝이는 식물들은 따스함 속에서 행복을 만끽하는 것만 같다.
뜨거운 태양, 선선한 바람, 신록의 계절이다. 반짝이는 나뭇잎과 싱그러운 풀 내음이 생명의 힘을 느끼게 한다. 여린 잎이 자라고 커져서 녹음이 무성해지는 단순한 자연의 섭리가 한없이 감사하고 경이롭다. 이 잎들은 자신들의 온 힘을 다해 푸르름을 발산하고 있다. 아무조건 없이 마땅히 그래야 하는 것처럼 나고 진다. 세상의 순리를 온몸으로 보여준다.
언제나 나를 반겨주었던 이 손때 묻은 공간에는 나의 추억들이 쌓여있다. 때로는 나에게 위로와 안정을, 때로는 생기를 불어넣어 주는 곳이다. 멀리 나가지 않아도 나와 늘 함께하는 소중한 공간.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편안한 공간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곳들은 그들 마음의 안식처가 되어 줄 것이다. 20년간의 추억이 깃들어져 있는 이곳은 나의 아지트이자 발자취이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게으름을 부려도 편안하고 행복한 곳. 휴양은 먼 곳을 찾아가지 않아도 내 주변, 내가 편한 곳 어디에서나 가능하다. ● 눈이 부시도록 따스한 햇빛 아래 있는 싱그러운 잎들은 그 자체로도 활력이 넘친다. 운치 있는 공간에서의 기분 좋은 에너지가 나를 감싸며 하루의 시작을 알린다.
바람을 타고 살랑살랑 움직이는 잎들이 춤을 추는 것만 같다. 이파리들이 내게 잠시 쉬었다 가라고 속삭이는 듯하다. 불어오는 바람에 기대 그네를 타고 싶은 기분이다.
우리는 즐거운 일을 축하할 때 상대방이 좋아할 만한 선물을 준비한다. 선물을 받는 사람도 기분이 좋지만, 건네는 사람 역시 주는 즐거움이 크다. 선물은 단순히 눈에 보이는 물건뿐 아니라 상대방과의 마음 교류이다. 다 같이 행복할 수 있는 '선물'같은 우리의 소중한 관계를 생각해 보고자 한다.
계단에 올라 발아래 펼쳐진 을왕리의 바다를 보니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을 자연의 생명력이 짙게 느껴진다. 신선이 잠시 머물다 갈 무릉도원이 떠오른다. 강렬한 햇빛과 푸른 바다가 휴양지에서의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게 해준다.
시야를 가득 채우는 다양한 잎들이 한곳에 어우러져 조화롭게 공존한다. 크고 작은 이파리가 넝쿨처럼 함께 얽혀 마치 나의 고민거리들을 데리고 하늘 위로 올라가는 듯하다. 무거운 마음의 짐들을 잠시 내려놓아 본다. ■ 한승희
Vol.20240327d | 한승희展 / HANSEUNGHUI / 韓昇希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