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하우스 WHEREHOUSE

피.킴(김태기)展 / P.KIM / painting   2024_0301 ▶ 2024_0430

피.킴_Milyukoskin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래커_193.9×112cm_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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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킴 홈페이지_www.kimtaegi.com 인스타그램_@p_kimsss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1:00am~10:00pm

대림창고갤러리 DAELIMCHANGGO GALLERY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 78 Tel. +82.(0)2.498.7474

새로운 미디어 시대에 다양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수많은 이미지와 인물을 만나게 된다. 이것들은 일상에서 빠질 수 없는 존재가 되었으며, 나의 인식과 표현 방식에 영향을 주고있다. 이러한 디지털 이미지와 현실 세계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알고자 하는 것이 "Wherehouse" 전시의 목적이다. 이 전시는 에어브러쉬 기술을 사용하여 소셜 미디어에서 등장한 인물과 이미지를 캔버스에 옮겨 디지털 세계의 대상을 현실의 공간으로 가져온다.

피.킴_Crush Gals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래커_162.2×260.6cm_2024
피.킴_TAP OUT! Saki akai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래커_193.9×112cm_2024
피.킴_Maki Itoh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래커_162.2×130.3cm_2024
피.킴_Starlight Kid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래커_162.2×130.3cm_2024
피.킴_Syouan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래커_162.2×130.3cm_2024
피.킴_Venuskiki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래커_162.2×130.3cm_2024
피.킴_Xan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래커_162.2×130.3cm_2024
피.킴_Pasika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래커_145×112cm_2024
피.킴_Rezetenshi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래커_162.2×130.3cm_2024

전시 제목에 담긴 'Where'와 'Warehouse'의 결합은 현대 사회에서 디지털과 현실의 경계가 희미해지고 있는 우리의 위치'Where'를 질문한다. 'Warehouse'는 경험과 기억이 디지털 공간에 쌓여있음을 상징하며, Wherehouse는 혼합된 현실의 위치와 기억으로 부터 구성된 나의 경험들을 조명한다. ● 이 작업을 통해 나와 타인의 공유된 인식을 분리하고, 나의 취향과 관심사를 의심하고 발견할 수 있는 여지를 갖는다. 이것은 동시대 개인들의 다양한 인식과 표현들로 하여금 스스로를 이해하고 내 정체성을 탐색하기 위한 여정이다.

피.킴_웨어하우스展_대림창고갤러리_2024
피.킴_웨어하우스展_대림창고갤러리_2024
피.킴_웨어하우스展_대림창고갤러리_2024
피.킴_웨어하우스展_대림창고갤러리_2024
피.킴_웨어하우스展_대림창고갤러리_2024
피.킴_웨어하우스展_대림창고갤러리_2024
피.킴_웨어하우스展_대림창고갤러리_2024
피.킴_웨어하우스展_대림창고갤러리_2024
피.킴_웨어하우스展_대림창고갤러리_2024

나는 나의 이상 세계를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들을 모색해 왔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내가 표현하는 것들이 과연 새로운가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비슷한 플랫폼, 비슷한 컨텐츠들에 둘러싸여진 우리는 늘 비슷한 영향을 받으며 살아가고, 결국 표현의 방법과 취향도 비슷해져 갈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나는 보는 방식에 변화를 주고, 보는 대상의 영역을 확장시키기로 했다. 궁극적으로는 나의 고유한 취향, 영역을 찾고 새로움에 대한 결핍을 해소하려는 노력이었다. 이러한 창작활동은 동시대를 사는 우리가 어떻게 스스로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는지에 대한 탐구이자, 인식의 영역을 확장시키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려는 제안이다. ■ 피.킴

Vol.20240302f | 피.킴(김태기)展 / P.KIM / painting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