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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후원 / 충청북도_충북문화재단 주최,기획 / 최양희
관람시간 / 10:00am~07:00pm / 9월 29일 휴관
충북갤러리 CHUNGBUK GALLERY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41-1 인사아트센터 2층 Tel.070.4224.6240~1 www.cbartgallery.com
기억은 머릿속에 떠오르는 과거의 장면으로 감정, 태도, 개념 등의 여러 상황을 포함한 경험이다. 자연풍경의 기억은 그때의 감정이나 현실 상황에 따라 실제의 풍경과 다르게 느껴지고 개인적인 사유로 인해 바라보는 시점 또한 다양해진다. 나에게도 개인적 사유의 눈을 통해 본 자연풍경에 대한 기억을 마음에 품고 있는 장면들이 있다. 그 소회한 풍경은 나의 회화작업에 기반을 두고 있다.
나는 최근 몇 년 자연을 소재로 특히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풀들을 주관적 시점으로 재해석해 그리고 있다. 풀을 관찰하고 사진이나 드로잉으로 기록하기 위해 여러 번 풀밭을 찾곤 한다. 바람이나 햇빛 등 기후에 의한 풀들의 움직임은 바다의 파도, 강과 계곡의 물결을 연상케 한다. 화면에 구현된 풀밭은 실제 풍경과 그것에 대한 연상된 이미지를 중첩해 만들어진 상상의 공간이다. 그 공간을 그려내기 위해서 자연관찰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흐드러진 풀과작은 꽃들이 바람에 일렁이는 모습은 앞서 말한 물결을 연상시켜 리듬감을 만들어 낸다. 풀들의 리듬감은 화면에서 반복적인 크고 작은 선을 그어 표현했으며 그 풀밭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은 일상에서 다시 한번 소소한 즐거움이 되고 있다. ■ 최양희
Vol.20230920d | 최양희展 / CHOIYANGHEE / 崔良熙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