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 왔니

박성수展 / PARKSUNGSU / 朴成修 / painting   2023_0425 ▶ 2023_0506 / 일,월요일 휴관

박성수_무게의 무대_캔버스에 유채_137×211cm_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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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23_0425_화요일_06:00pm

클로징타임 / 2023_0506_토요일_03:00pm

관람시간 / 11:00am~06:00pm

갤러리 컬러비트 Gallery COLORBEAT 서울 서초구 동광로 15길 3 2층 Tel. +0507.1451.6658 www.colorbeat.kr @gallerycolorbeat

가끔 생각을 한다.  수 많은 기로에 서 있고 선택을 하고 걷는다. 걸으면 걸을수록 수 많은 기로는 "길"이 되는데 내가 망설일수록 미로가 된다. 망설이고 헤메이고 실수하지만 나는 내 길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내가 만든 내 길 "미로"는 그래서 끝이 없다. 어쩌면 시작도 없다. 나는 덩그러니 그곳에 있었고 시작도 끝도 모른 채 선택만 있다.

박성수_You are my sunshine_캔버스에 유채_65.4×45.4cm_2022
박성수_별따다 줄께_캔버스에 유채_50×100cm_2023
박성수_나를 사랑해주오_캔버스에 유채_45.5×45.5cm_2023
박성수_얼마나 사랑하는지 말해보라고_캔버스에 유채_72.7×50cm_2023
박성수_당신을 위한 기도_캔버스에 유채_45.3×52.8cm_2022
박성수_내가 너를 발견한 날이 네가 나를 발견한 날이 아닐지도 모르지_캔버스에 유채_33.4×23.2cm_2023
박성수_내 마음 가는곳_캔버스에 유채_17.9×25.8cm_2022
박성수_너하고 싶은 대로_캔버스에 유채_22.7×15.8cm_2022
박성수_여러개의 달이 뜨는_캔버스에 유채_22.7×15.8cm_2022
박성수_우린 떠날꺼야_캔버스에 유채_24×41cm_2023
박성수_자라는 희망_캔버스에 유채_22.7×15.8cm_2022
박성수_흔들릴 각오_캔버스에 유채_24×41cm_2023
박성수_못생긴드로잉20220529(그리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_종이에 연필_36×26cm
박성수_못생긴드로잉20220531(얼마나 다행)_종이에 연필_36×26cm

내가 만든 내 길 미로는 내가 그리는 세상으로 나가려는 것이지만 세상의 두려움과 편견에서 나를 구하는 갑옷과 같고 나를 가두는 감옥이기도 하다. 아침에 눈을 떠 선택을 시작한다. 우리는 매일 선택하며 살지 않는가. 중요한 선택이 중요하지 않을 수 있고 중요하지 않았던 선택이 하루를 일년을, 일생을 바꿀 수도 있다. 나는 이 모든 선택을 과정, 그러니까 내 작업은 길을 내어 미로를 만드는 이 과정의 의미에 대해 묻는 질문이다. ■ 박성수

Vol.20230425b | 박성수展 / PARKSUNGSU / 朴成修 / painting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