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st and Shout

예술의 존재이유는 무엇일까? ● 우리의 삶은 개인이라는 하나의 행성을 살아가는 과정이다. ● 본인은 예술의 유효성이 어디에 있는지 고민한다. 그 고민의 끝에 작업이 머문다. 나의 작업은 삶의 영역을 조망하고 그 속에 존재하는 내재된 권력관계에 연민과 불안을 느끼며 이를 논리적 서술이 아닌 감각적 형태로 나타내고자 한다. 그 안에서 과거와 현재, 내부와 외부, 사적과 공적, 문화와 또 다른 문화, 나와 나 아닌 시간이 연결되며 겹겹이 쌓인 수많은 이야기들의 수평적 관계 맺기가 이루어진다.

남정근_병신년(丙申年)이 가고_소금_64×128×45cm_2022

남정근_Mother_소금_163×67×43cm_2022_부분

남정근_A New Peeing Hero_혼합재료_172×67×48cm_2022

남정근_A New Peeing Hero_혼합재료_172×67×48cm_2022_부분

남정근_A New Peeing Hero_혼합재료_172×67×48cm_2022_부분

남정근_How to become a attention seeker_혼합재료_182×69×49cm_2022

남정근_Long Dreaer_혼합재료_167×67×49cm_2022

남정근_Long Dreamer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67×49cm_2022

남정근_Up Rising Star_혼합재료_169×72×62cm_2022

남정근_무죄인간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67×59cm_2022

남정근_Snowball Fight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56×58cm_2022

남정근_No Name Face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67×49cm_2022

남정근_Adol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56×58cm_2022

남정근_Jingzhe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56×58cm_2022

남정근_A Thousand Dreams of You_나무에 아크릴채색_78×54cm_2021

순수하기보다는 잡종적인 요소, 정결하기 보다는 절충적인 요소, 명료하기 보다는 애매한 요소들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듯, 삶의 영역의 불안정한 감각들은 충분한 예술로의 가치가 있다. 일상의 영역 속에 존재하지 않는 예술의 '무언가'를 쫒기보다는 바쁘게 흘러가는 나와 누군가의 시간 속에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것, 그것이 내가 바라보는 예술의 존재이유이다. ■ 남정근

Vol.20230107d | 남정근展 / NAMJEONGKEUN / 南精根 / sculpture.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