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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주최,주관 / 국민체육진흥공단
관람료 / 성인(만 25~64세) 3,000원 청소년(만13~24세) 2,000원 / 어린이(만7~12세) 1,000원 기타 자세한 사항은 ▶ 홈페이지 참고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문화가 있는 날 주간(매월 마지막주 수요일)_10:00am~09:00pm 마감시간 30분 전까지 입장 가능
소마미술관 SEOUL OLYMPIC MUSEUM OF ART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424(방이동 88-2번지) 1관 5전시실 Tel. +82.(0)2.425.1077 soma.kspo.or.kr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소마미술관은 오는 8월 13일부터 9월 12일까지 이경희 작가의 개인전 『부유하는 존재들』을 개최합니다. 소마미술관은 매년 드로잉센터 작가공모를 통해 참신하고 역량있는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있습니다. 공모전에 최종 선정된 작가는 『Into Drawing』이라는 정례전을 통해 조명하고 있습니다. 이경희 작가는 2019년 선정(2020년 코로나로 순연)된 3명의 작가 중 첫 번째 작가로 사진, 설치, 탁본 등의 제작방식으로 통해 현대적 드로잉의 확장된 의미를 담아낸 작품을 선보이고자 합니다. 이에 기자님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전시의 제목 『부유하는 존재들』이란 그 자체로 시간성을 간직한 사물들이다. 풍물시장이나 기계 상가에서 중고로 거래되는 물건들은 생산된 시점이 오래되었을 뿐 분명 지금, 현재에 존재한다. 그럼에도 옛것으로 취급되어 버린다. 특히, 유행을 타는 물건은 더욱 빠르게 과거의 것이 되고 만다. 작가는 이러한 존재들을 과거와 현재라는 시간 속에서 '부유하는 존재들'로 보았다. 본 전시에서는 '지나간'의 의미를 안고 부유하는 존재들을 작가만의 방식으로 새롭게 발견하고자 하였다. 특히, '절단'과 '분해'라는 방식을 통해 사물의 외형에 대한 우리의 인식과 관념을 해체시키고 그 속에 내재된 미적 본질을 찾는다.
1) 사진작업 "절단면으로 사물의 내부 새롭게 보기" ● 이경희 작가는 사물을 인식하는 방법에 있어 표면의 형태를 보고 그 용도와 성격을 규정짓는 우리의 관념에 질문을 던진다. 기존의 인식체계를 해체하기 위한 방법으로 기계장치를 절단하거나 분해하여 새로운 시점으로 제시한다. ● 전시장 공간의 반을 채우는 사진작업은 "절단하기"의 방식으로 제작된 작업이다. 과거 자물쇠로부터 시작하여 현재 자동차 변속기, 엔진으로 이어진 소재는 공통적으로 예측하기 어렵거나 복잡한 구조로 채워진 기계들이다. 쇠라는 물질을 잘라내는 행위의 생경함, 내부를 확대하여 평면화 하는 사진의 방식이 사물을 새롭게 보이도록 한다.
2) 탁본작업 "분해하고 찍어낸 드로잉 언어" ● 전시 후반부에 만나게 되는 기계부품 드로잉은 "분해하기"의 방식을 이용한 작품들이다. 작가는 자동차 변속기를 분해하여 수십 개의 부품을 탁본하듯 찍어냈다. 원과 톱니형태를 응용한 변화무쌍한 형상들이 10m가 넘는 종이 위에 나열되어 있다. 각각의 부품들이 가지고 있는 부분으로서의 중요성과 드로잉 형태가 만드는 미학적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 한 대의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서는 약 3만여 개의 부품이 필요하다. 수많은 부속품들이 모여 커다란 차를 움직인다. 드로잉도 마찬가지다. 사소한 선과 획, 면들이 모여 작품이 된다. 단순하지만 생소한 도형들은 기호나 상형문자 드로잉을 연상하게 한다. 이처럼 작가는 기계부품에서도 미적 가능성을 본 것이다. ● 절단과 분해의 방법은 결국 오래되고 낯선 것에서 미적 단면을 찾아내는 작업이다. 작가가 과거와 현재 속에 부유하고 있는 존재들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듯, 본 전시를 통해 삶의 다양한 단면을 다층적인 시점으로 살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 소마미술관
Vol.20210813d | 이경희展 / LEEKYOUNGHEE / 李京姬 / print.instal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