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lack

주연(김현숙)展 / ZUYEON / 朱延 / painting   2021_0607 ▶ 2021_0626

주연(김현숙)_대나무 꽃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30.3×97cm_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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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김현숙) 홈페이지_https://www.zuyeon.com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내부 관람은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예약_https://booking.naver.com/off/bizes/536157

관람시간 윈도우 갤러리 / 07:00~10:00pm(드라이브 스루 전시관람 가능) 내부관람 / 수~토_11:00am~06:00pm

옵스큐라 OBSCURA 서울 성북구 성북로23길 164 www.obscura.or.kr @obscura_seoul

옵스큐라(Obscura)는 주연의 『The Black』 전시를 오는 6월 7일부터 6월 26일까지 개최한다. 주연은 실루엣 이미지를 통한 존재의 확인과 기록을 프라모델과 스텐실 회화로 작업 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그의 13번째 개인전으로 화이트 공간의 옵스큐라에서 블랙 회화 시리즈 신작 20여점을 선보인다.

주연(김현숙)_바람의 흔적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12.1×162.2cm_2018
주연(김현숙)_봄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72.7×60.6cm_2021
주연(김현숙)_봄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72.7×60.6cm_2021

『The Black』은 주연의 실루엣 이미지와 그 실루엣을 대표적으로 나타내는 색, 블랙을 모두 담아내는 전시 제목이다. 작가는 실루엣에 기억의 매개체, 남겨진 대상, 존재의 실체, 삶의 의문들을 담아낸다. 하지만 작가는 이를 무겁고 어려운 방식이 아닌 켜켜이 쌓아 올리는 수행적 행위 속 편안하고 단순한 이미지로 표현한다. 주연의 캔버스에 올려진 색 중 블랙은 가장 본질적인 색이다. 흰색 위의 검은 색은 형상 자체를 나타내면서 동시에 특색이 사라진 색으로 인해 그 대상의 본질 자체를 마주하게 한다. 인간의 삶에서 본질이라는 것이 삶과 죽음의 경계, 그 이치를 이해하는 것이라면 작가는 블랙을 통해 이를 보여주고 있다. 100년 만에 꽃이 피었다가 죽는 '대나무 꽃' 이야기 속에서 삶과 죽음의 경계적 아이러니함은 극대화되고 작가는 우리에게 삶의 본질에 대한 질문과 제안을 동시에 던진다.

주연(김현숙)_여름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72.7×90.9cm_2021
주연(김현숙)_여름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72.7×90.9cm_2021
주연(김현숙)_양귀비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72.7×60.6cm_2020
주연(김현숙)_로즈마리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72.7×60.6cm_2020

주연(1970b)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00년 첫 개인전 이후로 12회의 개인전과 소마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토탈미술관, 광주비엔날레 등 다수의 단체 전시에 참여하였다. 국립고양미술창작스튜디오 레지던시 장기입주(2006~2007) 작가에 선정되었고 경기문화재단, 순천만 대지미술 프로젝트, 국립과학과학관 등 다양한 예술 프로젝트에 참여하였다.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진천판화미술관, 경기도미술관, 서울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되어있다. ■ 옵스큐라

주연(김현숙)_The Black_옵스큐라_2021
주연(김현숙)_The Black_옵스큐라_2021

기억을 거슬러 거슬러 맞닥뜨린 곳. 거기엔 나의 어린 시절이 있었다. 내가 기억할 수 있는 맨 처음의 기억의 나. 그곳에, 나는 이름도 모르는 도구들을 장난감 삼아 놀고 있었다. 무엇보다도 감정이 먼저 움직인다. 그래야 우리 눈에 들어오고 의미 있는 무언가가 된다. 그리고 기억된다. 감정은 이성에 늘 마이너스 같다. ■ 주연(김현숙)

Vol.20210607a | 주연(김현숙)展 / ZUYEON / 朱延 / painting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