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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주최,주관 / 히든엠갤러리 기획 / 서우리
관람시간 / 10:00am~07:00pm / 토요일_10:00am~06:00pm / 월,일,공휴일 휴관
히든엠갤러리 Hidden M Gallery 서울 강남구 논현로86길 16(역삼동 725-7번지) 제포빌딩 L층 Tel. +82.(0)2.539.2346 hiddenmgallery.com
히든엠갤러리는 오는 9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강은혜 작가의 『Unfolding [line]』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은 한글의 기하학적 조형 언어인 '선'에 근간을 두고, 공간으로부터 얻은 영감으로 그 안에 숨겨진 시각적인 추론을 드로잉과 설치 작업으로 풀어낸다. 점에서 점을 향해 가는 선들은 시간적, 공간적 이동을 상징하며, 어떤 지점에서는 방향을 틀어 과거나 미래를 향해 가기도 한다. 각각의 점들은 개인을 상징하며, 그 사이 연결된 선들은 관계와 소통을 상징한다. 느슨하거나 팽팽한 긴장감이 존재하며, 때로는 그 긴장감을 주체하지 못해 끊어지기도 하는 모습은 우리 사회의 관계성을 대변한다. ● 『Unfolding [line]』 에서는 스트링 설치작업과 병행하여, 공간 안에서 느낀 영감들을 평면으로 끌어와 작가만의 방식으로 풀어내는 작업들을 선보인다. 평면작업이지만 선들의 시각적인 착시를 이용해 입체 형상으로 보이게 함으로써 접힌 공간을 구현한다. 펼쳐지는 선, 도약하는 선들로 이루어진 이번 평면 신작들은 공간의 주름뿐만 아니라 지나간 시간, 흔적, 기억들을 상징한다. 평면을 이루는 선들이 접힘과 펼쳐짐으로써, 2차원에서 3차원으로 확장되어진다. 접히고 펼쳐진다는 것은 그 공간 안에 어떠한 에너지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즉, 선들의 접힘과 펼쳐짐으로 인해 선의 방향이 꺾여져 다른 곳을 향하게 되며, 그로 인해 공간이 발생한다. 선에는 다양한 선들이 존재한다. 공간을 차단하는 선, 공간을 나누는 선, 혹은 또 다른 공간을 생성하는 선도 있다. 작가가 의도한 선들의 에너지를 잘 표현할 수 있는 구조로 이루어진 병풍이라는 오브제는 공간을 차단하거나 나누는 역할을 한다. 완전히 펼쳐지면 평면이지만, 지그재그 형태로 접힘(닫힘)과 펼쳐짐(열림)을 통하여 선의 운동성과 방향성 등을 시각적으로 조형화하였다. ■ 히든엠갤러리
강은혜 Eun Hye Kang ● 선을 통해 공간 사이에 새로운 관계를 부여하는 작가의 작업들은 접혀진 주름(선) 안에 시간을 내포한다. 실을 거는 반복되는 행위로 공간을 채워가는 하나하나의 선 또한 지나간 시간의 축적과 흔적이라 할 수 있다. 종이 한 장을 접으면, 이 종이는 둘인 동시에 하나이기도 하다. 안에 접혀있던 선들이 바깥으로 나옴으로써 그 안에 함축되었던 다양한 관계들이 드러난다. 연속적으로 반복되어 그어지는 먹선들의 농담의 차이를 통해 공간의 깊이에 대한 지각을 강조함으로써 공간감을 구현한다. 작가의 작업 안에서, '선(line)'은 공간의 언어이다.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현재의 시대에서 비대면의 일상을 겪으며, 인간관계의 다양한 거리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그러한 심리적, 신체적 거리감을 먹선의 농담으로 대변하고자 하였다.
히든엠갤러리는 2015년 북창동에서 개관하여 2019년 역삼동으로 이전 후 현재까지 다양한 전시 기획을 통해 현대미술을 소개해왔습니다. 히든엠갤러리만의 공간적 특성을 활용하며, 현대미술 작가 발굴 및 지원으로 예술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수평적인 미술시장을 확장시키고자 합니다. 또한 갤러리의 장소성을 극대화하여 국내외 작가들과 관객이 소통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예술문화공간이 될 것입니다. ● 히든엠갤러리는 여백의 의미를 부여하고 유희적으로 재해석할 수 있는 잠재적이고 실험적인 공간이 될 수 있으며 진화된 장소성에 히든엠만의 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전시기획과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들과 함께하는 히든엠갤러리는 세계적인 컬렉터들과 하나의 문화적인 플랫폼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 서우리
Vol.20200911c | 강은혜展 / KANGEUNHYE / 姜恩惠 / instal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