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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1:00am~06:00pm
갤러리 FM Gallery FM 서울 종로구 율곡로 57 우리은행 재동지점 2층 Tel. +82.(0)2.737.4984 www.galleryfm.net
서수영! 그녀는 누구인가? ● 1998년 첫 번째 개인전부터 Galerie Visconti, France에서 32점의 작품을 구입해간 작가! 2018, 2019년 두번의 갤러리 FM 초대전에서 전작을 솔드아웃 시킨 작가! 올해 2020년 개인전은 달항아리를 주제로 새로운 작품을 선보입니다. ● 한국최고의 화가 김환기가 단순함과 순박함의 조형미가 극치라며, 즐겨 작품의 소재로 삼았던 달항아리는 최순우 前 국립중앙박물관장이 넉넉한 맏며느리 같은 푸근함이 살아있다고 극찬한 바 있습니다. 최근 2019년 경매에서 31억원에 낙찰되며 가치를 인정받은 현존 20~30점에 불과한 조선의 명품 달항아리를 서수영 작가는 독특한 회화언어로 새롭게 해석하고 있습니다.
이번 신작 중에서는 특히, 유백색의 달항아리에 매화를 품은 한지로 만든 달항아리 입체작품이 눈에 띕니다. 또한 기존의 평면 회화에 작업한 작가들 작품과는 다르게, 현대적인 감각으로 입체적이며 두꺼운 한지의 질감을 부조형식으로 표현하였고 광물성 석채물감이 전하는 마티에르의 밀도가 작품의 완성도를 더하고 있습니다. 달항아리의 New version, 실험정신이 듬뿍 담긴 작품들에 정감이 갑니다.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작가의 작품을 대하는 태도, 고뇌에 찬 시간과의 싸움의 흔적들, 작가정신 등을 작품에서 오롯이 느낄 수 있습니다. ● 계절의 여왕 5월 환생한 한지로 빚은 달항아리의 질감과 석채물감의 향연을 실물로 감상하는 유익한 시간 만드시기 바랍니다. ■ 배기성
Vol.20200520c | 서수영展 / SEOSOOYOUNG / 徐秀伶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