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과 나 사이

"나는 어떤 공간에 있는가? 어떤 곳에서 나 자신을 만들어 가는가?"이 공간과 나 사이의 기준은 무엇이며 기준이 어디에 있는가에 대한 고민이 이번 작업의 주제이다. ● 이번 작품의 너비는 0.6m, 길이는 100m이다. 연변대학교는 그 자체로 만은 길이, 너비 그리고 높이, 깊이가 쉽게 알리지 않는다. 하지만 잣대를 대는 순간 그 수치가 대략 짐작이 간다. ● 모든 학교들도 마찬가지일거라 생각한다. 학교라는 장소를 눈으로만 볼 때는 크기가 커 보일 수도 있고 작아 보일 수도 있다. 아마도 비교할 수 있는 혹은 짐작할 수 있는 수치나 숫자들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 하지만 실제로 존재하는 잣대를 가까이에 대는 순간 자의 눈금에 의해 크기가 가늠이 된다. 생각보다 작을 수도 있고 아니면 생각보다 클 수도 있다. ■ 최명

최명_공간과 나 사이_프린트_1,000×60cm 가변설치_2018

최명_공간과 나 사이_프린트_1,000×60cm 가변설치_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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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_공간과 나 사이_프린트_1,000×60cm 가변설치_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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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81009a | 최명展 / CUIMING / 崔明 / instal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