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이야기

Healing -두 번째 이야기 ● 마음을 가라앉히고 선과 면에 집중하면 기억의 확장 끝에 기다리는 목적지가 아닌 여정 그 자체를 통해 마음이 맑아지며 기쁨을 느끼게 된다. 내가 경험 했던 것들은 첫 번째 이야기가 되고 캔버스로 확장된 이미지는 두 번째 이야기가 되어 형상화 된다.

송지연_Untitled-2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66×50.9cm_2017

송지연_Untitled-3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22×22cm_2017

송지연_Untitled-4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22×22cm_2017

송지연_Untitled-5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46.5×38.5cm_2017

송지연_Untitled-6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46.5×38.5cm_2017

무심코 포착된 장면을 불러들여 화면에 이입하여 나만이 감성을 일깨워 본다.'내가 갔던 그곳은 아니었을까?' 그 당시, 그때의분위기, 그때의 감정, 잊고 있었던 감정을 화면에 담아본다. 살아가면서 대단한 일이 일어나는 시간만 있는 것은 아니다. 순간순간이 모여 일생이 되듯 생각의 한 조각들을 모아 무언가를 떠올리며 기억 하고 싶은 작품을 남기고 싶다. ■ 송지연

Vol.20171123d | 송지연展 / SONGJIYEON / 宋知姸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