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네오룩 아카이브 Vol.20150608i | 김상현展으로 갑니다.
초대일시 / 2017_0923_토요일_03:00pm
관람시간 / 11:00am~06:00pm
키스갤러리 KISS GALLERY 서울 종로구 평창31길 8 2층 Tel. +82.(0)2.745.0180 www.kissgallery.co.kr
인류가 시작되고 산업화를 거쳐 현대사회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삶과 모습은 늘 시대를 반영하고 있다. 인류는 규범과 통제 속에 이 시대를 살아가며 보이지 않은 규칙 그리고 윤리와 교육이라는 통제된 사회 질서를 무의식적 흐름으로 받아들이며 반론하지는 않는 듯하다. 통제된 질서 안에는 명확함과 혼란이 내재되어 있다. 이러한 사회 속에 수많은 질문을 던져놓기도 하고 때로는 새로운 질서와 혼란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이렇게 영속된 과정 속 사회라는 명분아래 내 자신의 고유한 가치를 놓치는 듯하다. 사회는 수많은 질문과 답을 원하고 있고 질문과 답 사이에 인류는 혼합하여 질서를 찾고 또 혼란을 겪는다. 현 사회의 모습 또한 이러한 과정을 겪고 있으며 우린 그러한 사회 속에서 또 다른 질문과 답을 원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번 전시는 내재적 미(美)에 기준을 두어 표현을 하고자 한다. 우리에게 웃음을 전달하는 모 예능프로그램에서 벌칙의 하나로 스타킹을 얼굴에 씌우는 장면을 보고 마냥 웃을 수만은 없었다. 벌칙을 수행하는 한 연예인의 삶을 예측하여 생각하게 되었고 그렇게 행해지는 과정이 생존의 하나에 수단으로 밖에 느껴지지 않았다. 이러한 생각에 머물러 스타킹 씌워진 결과물이 해학적 상황으로만 전달되는가? 그것에 대한 궁금증으로 이어졌고 그 결과 해학적 상황을 넘어 내재적 갈등과 내재적 표현에 많은 메세지를 전하고 있는 듯하다. ● 내재적 표현은 스스로가 만들어내는 일류션(illusion) 같은 거라 생각한다. 내 자아를 형성하기 위한 묵언의 수행들이 나에게 묻는다. 부정할 수 없는 질문들로... ■ 김상현
Vol.20170919h | 김상현展 / KIMSANGHYUN / 金尙鉉 / photo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