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ple, space, sense

이상훈展 / LEESANGHUN / 李相勳 / painting   2017_0517 ▶ 2017_0522

이상훈_공간질료(matter of space)no.84_리넨에 유채_130×130cm_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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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블로그_http://blog.naver.com/reesangok0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1:00am~07:00pm

가나인사아트센터 GANAINSA ART CENTER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41-1(관훈동 188번지) Tel. +82.(0)2.736.1020 www.insaartcenter.com

이번 4회 개인전의 작품들은 지난 개인전 이후 충북 충주로 내려와 사회적 단절속에서 제작되었다, sns상에서의 교류 외 오직 작업과 그림을 바라보는 것이 일상이 였다 그로 인한 내부로의 침전은 절대적이며 영적일 수 있는 모습으로 지속히 모습을 드러냈다

이상훈_공간질료(matter of space) no.33_리넨에 유채_41×53cm_2016
이상훈_공간질료(matter of space) no.56_리넨에 유채_116.7×72.7cm_2016

개인전의 중심엔 3년간 진행된 공간질료시리즈가 주를 이룬다, '구조적 표현주의'로 요약될 수있는 작업은 가로 세로의 몇개의 선 사각형등 기하학적 뼈대를 비틀고 교차시키고 기울여 놓는 청사진을 그 매체인 유화의 튜브를 그대로 짜내기도 밀기도 칠하기도 하는 표현으로 이루어 진다 붓도 거치지 않는 튜브에서 캔버스로 바로 짜아내는 방식은, 회화적 속성 속에 던져지기도 하고 또는 그대로 하나의 작품으로 제작되어 하나의 언어로 규정지은 것은 이번전시의 작은 선언이기도 하다 작품들의 색상적 특징은 검정색과 메탈계열의 사용이 두드러 지는데 검정은 특히 단절적 상황과 맞닿아 있다고 볼 수있다

이상훈_공간질료(matter of space)no.78_리넨에 유채_162×130cm_2017
이상훈_공간질료(matter of space)no.83_리넨에 유채_53×45cm_2017

'simple, space, sense'란 명제는 복잡하게 각각의 작품에 대입될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공간질료의 숨겨진 기하학적 뼈대를 바라보게 하고, 단순함에서 오는 구조적 복잡성과 미니멀한 작업방식의 작업들에 대한 강조이며 'space'란 그 뼈대를 머릿속에 레이어해 복잡하게 이루어진 분할방식의 공간 해석을 관객 또한 즐기길 바란 부분일 수 있겠다 또 'sense'란 22점의 한쪽 벽면을 이룬 감각전개라는 일련의 시리즈의 제목에서 왔는데, 다소 절제적이고 완고한 작업의 반등이자 내부에 응어리진 에너지의 분출,자가 테스트이였던 한달간 진행된 프로젝트 시리즈를 말하고 있다 ● "나는 언제나 있어왔고, 언제나 없던 것을 찾고있다" ■ 이상훈

Vol.20170517b | 이상훈展 / LEESANGHUN / 李相勳 / painting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