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슴에서 표범

정석우展 / CHUNGSEOKWOO / 鄭錫偶 / painting   2017_0510 ▶ 2017_0523

정석우_사슴에서 표범_캔버스에 유채_90.9×72.7cm_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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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7_0510_수요일_06:00pm

스페이스 선+ 추천작가展

관람시간 / 11:00am~06:00pm

스페이스 선+ Space Sun+ 서울 종로구 삼청로 75-1(팔판동 61-1번지) B1 Tel. +82.(0)2.732.0732 www.sunarts.kr

사슴에서 표범 ● 나무 위에서 한 마리 표범이 주위를 경계하며 사냥한 사슴을 먹고 있다. 어릴 때 즐겨보던 야생동물을 소개하는 tv프로그램에서 본 화면의 잔상과 현재 생활 중인 작업실의 2층 침대에서 비집고 나와 늘어진 표범무늬 담요의 모습, 작업의 소재를 찾는 나의 시선.. 삼박자가 맞아 의미부여를 시작한 별것 없는 작은 만남이다. 이 이미지 안에 내가 그리고 싶은 것들이 담겨있다.

정석우_두번의 제안_캔버스에 유채_90.9×65.1cm_2017
정석우_조각상_캔버스에 유채_130.3×89.4cm_2014
정석우_해안_캔버스에 유채_53×41cm_2016 정석우_palm_캔버스에 유채_53×41cm_2017
정석우_실마리_캔버스에 유채_53×33.4cm_2017 정석우_수면#2_캔버스에 유채_53×45.5cm_2016
정석우_수면#3_캔버스에 유채_53×45.5cm_2017 정석우_수면#4_캔버스에 유채_53×45.5cm_2017

표범과 사슴, 우거진 숲 속 각각의 매력을 가진 아름다운 존재들. 장면 전체를 상상하며 나로 치환해 시각을 옮겨가며 감정이입 해본다. 현재 나의 방향은 사슴에서 표범으로 가고 있는 어디 즈음 이란 생각이 든다. 맹수의 섬뜩한 눈빛 같은 치열한 사회를 피해 숨어 지내는 두려움. 먹잇감을 찾아 조용히 숨을 고르는 기다림. 이런 상태를 한발치 떨어져 바라보고 싶은 마음. 이런 심리패턴에 잘 적응해야 작업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

정석우_Phan_캔버스에 유채_80.3×130.3cm_2017
정석우_face4#3_캔버스에 유채_85×317cm_2016

가능성은 야생과 같다. 목표, 꿈은 스스로가 예측하는 가능성에 기반을 둔다. 일상의 작은 행동선택의 기로에도 가능성은 작용한다. 나를 움직이고 살아갈 수 있게끔 하는 에너지, 즉 의식은 가능성을 바라보는 상태에 지배를 받는다. ■ 정석우

Vol.20170510b | 정석우展 / CHUNGSEOKWOO / 鄭錫偶 / painting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