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만요

노수인展 / NOSUIN / 魯琇粼 / installation   2016_0708 ▶ 2016_0724

노수인_하얀 퍼즐_우드락, 페인트_가변설치_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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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1:00am~06:00pm * 금,토,일요일만 관람가능 / 월~목요일 관람시 예약 필요

스페이스 만덕 SPACE MANDEOK 부산시 북구 만덕1로 24번길 8 2층 Tel. +82.51.997.0558 spacemandeok.blog.me

몇 초 까지를 '순간'이라 부르나요? 분 단위가 넘어가도 허용되는 말인가요? 그럼, 반대는 어떤가요? 인간이 영원을 알 수는 없으니, 우리 '지속'으로 할까요? 얼마나 버텨내야 지속했었다, 유지했었다 말 할 수 있나요? 우리 삶은 매 순간순간으로 존재하나요, 하나의 삶으로 지속되나요? 순간에 불과한 것과 지속되는 것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를 만들기에는 우리 삶이 너무나 짧지 않은가요?

노수인_빵과 똥_우드락, 페인트, 동화책, 받침대, 빵, 토끼 똥_가변설치_2016
노수인_빵과 똥_우드락, 페인트, 동화책, 받침대, 빵, 토끼 똥_가변설치_2016
노수인_스티커기둥_스티커, 접시_가변설치_2016
노수인_스티커기둥_스티커, 접시_가변설치_2016
노수인_물 높이_캔버스에 페인트_가변설치_2016
노수인_물 높이_캔버스에 페인트_가변설치_2016
노수인_물방울_스티커_가변설치_2016
노수인_물방울_스티커_가변설치_2016

예술인지 예술의 옷자락인지 모를 것들이 삶 안에서 산발적으로 점멸하는 걸 보셨나요? 순간순간 나타났다 사라지는 예술을 담기 위해서는, 흰 벽도 흰 전시대도 함께 나타났다 함께 사라지면 적절하지 않을까요? 예술이 잠시 나타나서 머무는, 그 잠깐동안만. ■ 노수인

Vol.20160708b | 노수인展 / NOSUIN / 魯琇粼 / installation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