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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6_0409_금요일_05:00pm
후원 / 토카아트
관람시간 / 10:00am~05:00pm / 주말 휴관
티유브이 라인란드 코리아 갤러리 TÜV rheinland Korea Gallery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31길 41(구로동 197-28번지) 이앤씨벤처드림타워 6차 1층 Tel. +82.2.860.9860 www.tuv.com/ko/korea
나는 복잡한 도시 공간을 살아가는 우리 모습에서 벌어진 일상을 이야기한다. 나의 작업은 어느 평범한 도시공간을 수백 장 합성 하거나 이어 붙이는 방법을 사용한다. 나는 우리의 삶에서 흔히 보았거나 지나쳤던 기억, 그래서 전혀 신선하지 않은 그런 따분한 일상과 구조를 사진기에 담는다. 작업은 사람들이 왕래가 잦은 역사 주변의 풍경이나 구조물, 통로 등을 주로 촬영한 후 이미지를 디지털 상에서 재구성 한다. 합성 작업을 거치면서 도시 풍경은 3차원의 경계가 허물지기도 하고, 반복되는 이미지의 나열이나 화면의 왜곡을 통해 사진은 우리가 사는 세상의 시점에서 멀어진다. 떨림을 느낄 수 없는 도시 공간을 사는 나의 모습은 언뜻 세상과 닮아있다. 나에 작업은 그저 보여지는 데로만 보며 살아 가는 남루함에 대한 외침이다. 평범하게만 느껴지던 일상에 감춰진 수많은 시선, 이를 통해 바라본 삶의 다양성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싶다. ■ 박재영
The goal of the project was to describe, through pictures, ordinary life in the complex city. I took photographs of daily life, like subway stations, streets and buildings and I recreated images by mixing and editing on a computer. After editing the photographs, the three dimensions of an urban landscape became collapsed and distorted. As a result, audiences feel free from an ordinary view of the city. I struggle to escape from an invariable view of daily life, and, through my photographs, I want to expose a different view which is unnoticed in daily life. ■ PARKJAEYOUNG
Vol.20160429d | 박재영展 / PARKJAEYOUNG / 朴宰潁 / photo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