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lace memories

임현채展 / LIMHYUNCHAE / 林泫采 / painting   2016_0328 ▶ 2016_0409 / 일,공휴일 휴관

임현채_The place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53×72.7cm_2016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Vol.20131107b | 임현채展네오룩 아카이브 으로 갑니다.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PLATFORM - 2016 01展

후원 / 삼성안과.이비인후과

관람시간 / 월~금요일_10:00am~06:00pm / 토요일_10:00am~05:00pm / 일,공휴일 휴관

갤러리 숨 GALLERY SUM 전주시 완산구 우전로 225 삼성안과·이비인후과 1층 Tel. +82.63.220.0177 www.seyes.co.kr/gallerysum.php blog.naver.com/gallerysum

작품은 기존에 있던 건물이 헐리고 앙상하게 뼈대만 남아있는 곳, 변두리의 어느 후미진 곳, 골목이 있는 동네, 광활하게 트인 광장 등 아무런 감흥과 의미가 없다고 느껴지는 곳을 관찰하면서 시작되었다. 이러한 곳은 다양한 기억과 사건을 지닌 공간이지만 시간이 지나 생명력을 잃은 공간이기도 하다. 작업은 기존의 공간에 새로운 형태를 부여함으로서 공간에 생명을 부여한다.

임현채_The place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40×53cm_2015
임현채_The place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53×72.7cm_2016
임현채_The place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33.4×24.2cm_2016
임현채_The place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89.4×130.3cm_2016

낯설거나 낯익은 공간은 작품과 관객의 매개체 역할을 하는 장소가 된다. 실제의 공간을 캔버스 안으로 끌어들여 그것의 변형을 통해 새로운 공간으로 창출함으로서 낯익은 공간 을 낯설게 느끼는 생경한 경험이 가능해진다. 현실의 공간과 이상의 공간을 결합한 나만 의 공간을 만들고 공간 안에 관객을 초대함으로서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을 만들고자 했 다. 공간 안 사물은 기억의 함축성을 가지고 있다. 사물을 대할 때 개인마다 다른 기억과 사건을 가지고 마주한다. 따라서 사물의 등장으로 작가와 관객은 공간 이외의 소통에 여 지가 생긴다. 사물이 다양하게 해석되는 지점을 서로 교감하고 공간의 새로운 해석을 나 누는 가운데 새로운 소통의 요소가 발생한다. 제3의 공간으로써 관객을 불러들이고 관객 과 관객, 나와 관객이 서로 시점을 나누고 이를 통해 새로운 소통이 발생하기를 바라는 작업이다. ■ 임현채

gallery숨에서는 『PLATFROM-2016』을 3월28일(월)~7월2일(토)까지 14주간 진행합니다. 『PLATFROM』은 2013년부터 gallery숨이 매해 진행하는 기획초대전으로 30~50대의 청년작가와 중진작가를 대상으로 합니다.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7인의 작가들이 1년여의 준비과정을 가진 후, 1인 2주간 그들의 신작을 발표하며 개인전을 펼치는 14주 동안의 긴 여정입니다. 전시장이 플랫폼이 되어 작가들과 관객들이 서로 소통하며 작가는 다음 작품의 방향을 모색하고, 에너지를 얻어 또 다른 시작을 향하는 데에 그 의미를 둡니다. ● 『PLATFROM-2016』의 참여작가와 전시일정은 임현채(3.28~4.9), 홍남기(4.11~4.23), 김윤숙4.25~5.7), 한정무(5.9~5.21), 이보영(5.23~6.4), 이호철(6.6~6.18), 김성민(6.20~7.2)작가 순서입니다.

Vol.20160328b | 임현채展 / LIMHYUNCHAE / 林泫采 / painting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