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자연

이애리展 / LEEAERI / 李愛理 / painting   2016_0302 ▶ 2016_0331 / 월,공휴일 휴관

이애리_또 다른 자연_장지에 먹(주묵)_24.2×33.4cm_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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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6_0303_목요일_04:00pm

Artist Talk / 2016_0322_화요일_12:00pm

주최 / 금오공과대학교 학생처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공휴일 휴관

금오공과대학교 갤러리 Kumoh National Institute of Technology 경북 구미시 대학로 61 학생회관 B1 Tel. +82.54.478.7068 www.kumoh.ac.kr

마음의 자연 ● 인간과 자연 또한 서로 공존하며 분리할 수 없는 관계로 시작과 끝이 함께 공존하는 세계이다. 오늘날 급속하게 변화하는 삶속에서 현대인들의 희노애락은 자연을 통해 치유한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정서적 안정을 받는 곳은 자연이다. 그러나 매번 자연을 찾는다는 것은 어렵기에, 보이지 않지만 마음으로 느끼는 자연으로 편안함과 따뜻함을 얻고자 한다. 마음으로 느끼는 자연이란 부모와 자식과의 사랑, 남, 녀의 사랑 등 평온과 안식을 느낄 수 있고 개개인이 행복해질 수 있는 또 다른 그 무엇인 것이다. '또 다른 자연'이란 눈과 마음뿐 아니라 정신과 영혼까지 공유하는 사의적 정신세계를 상징하는 것으로 이상적 세계를 공유하는 것이 가장 중심을 이룬다. 주로 작품의 소재는 식물의 씨앗, 열매 등으로 생의 최초의 시작을 의미한다. 둥근 원의 형상은 대자연의 순환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우리를 둘러싼 광활한 우주의 무한한 세계, 그리고 그 세계를 유지하는 질서를 상징하기도 한다.

이애리_또 다른 자연_장지에 먹(주묵)_24.2×33.4cm_2016
이애리_또 다른 자연_장지에 먹(주묵)_75×143cm_2016
이애리_또 다른 자연_장지에 먹(주묵)_75×143cm_2016
이애리_또 다른 자연_장지에 먹(주묵)_143×75cm_2016
이애리_또 다른 자연_장지에 먹(주묵)_143×75cm_2016
이애리_또 다른 자연_장지에 먹(주묵)_143×75cm_2016
이애리_또 다른 자연_장지에 먹(주묵)_143×75cm_2016

그러므로 또 다른 자연은 인간과 자연이 서로 둥글게 조화를 이루는 것으로 마음으로 느끼는 휴식이다 작품은 작은 씨앗과 열매들이 모여 전체를 하나로 보는 확장된 형상과 부분을 확대해서 어우러지는 형상들이 대부분이다. 또 하나는 자연의 일부를 부분적으로 옮겨놓은 듯한 표현(그릇이나 접시 등 우리의 일상에 담아 놓아 조화를 이루게 하는)을 통해 마음으로 느끼는 자연을 본인이 원하는 대로 설정하여 행복을 추구하고자 한 것이다. 이러한 작업은 또 다른 차원의 세상을 향해 나아가려는 의지와 욕망을 다룬 것으로 또 다른 나, 또 다른 삶, 또 다른 세계를 갈망하는 심상을 표출하는 데에 있어서 '자연'이라는 동양적 은유의 미학을 통해 그 의미들을 함축적으로 전달하고자 한다. 작품 재료는 주로 먹(청묵, 자묵, 주묵)을 사용하여 발묵, 적묵의 기법으로 풍성하고 깊은 먹색을 표현하였다.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세심한 선과 강하고 힘찬 선들을 통해 정적이면서도 동적인 공간을 보여주고 있다. ■ 금오공과대학교갤러리

Vol.20160305h | 이애리展 / LEEAERI / 李愛理 / painting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