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 / 2014_0624_화요일_01:00pm
워크샵 2014_0625_수요일_04:00pm~06:00pm 2014_0626_목요일_04:00pm~06:00pm
관람시간 / 10:00am~06:00pm
Amelie A. Wallace Gallery Campus Center, Main Level, SUNY College at Old Westbury Route 107, Old Westbury, New York 11568 Tel. +1.212.516.876.3056/2709, 646.421.5863 www.oldwestbury.edu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정서적 안정을 받는 곳은 자연이다. 우리는 실제로 자연에서 보고 느끼는 직접체험을 통해 휴식, 안락, 평화 등을 얻는다. 하지만 힘들 때마다 자연을 찾기란 어렵기에 보이지 않지만 마음으로 느끼는 자연으로 편안함을 얻고자 한다. 마음으로 느끼는 자연이란 부모와 자식과의 사랑, 남, 녀의 사랑 등으로 평온과 안식을 느낄 수도 있고, 개개인이 행복해질 수 있는 또 다른 그 무엇인 것이다. 그러므로 또 다른 자연이란 눈과 마음뿐 아니라 정신과 영혼까지 공유하는 사의적 정신세계를 상징하는 것으로 이상적 세계를 공유하는 것이 가장 중심을 이룬다.
주로 작품의 소재는 식물의 씨앗, 열매 등으로 생의 최초의 시작을 의미한다. 둥근 원의 형상은 대자연의 순환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우리를 둘러싼 광활한 우주의 무한한 세계, 그리고 그 세계를 유지하는 질서를 상징하기도 한다. 씨앗은 열매로, 열매는 꽃으로, 꽃은 다시 씨앗으로 연결되어 생과 소멸의 반복되는 영원성에 초점을 두었다. 나아가 유와 무의 세계, 생과 사의 세계, 다양한 나라, 인종 등 서로 형식적으로는 다르지만 하나가 되어 조화를 이룬다. 인간의 삶 또한 그러하듯이 남녀의 사랑으로 새 생명을 잉태하고 다시 흙으로 돌아가는 반복을 한다. 바로 인간과 자연이 땔래야 땔 수 없는 관계라는 것을 이야기 하고자 한 것으로 이러한 복합적인 양상들은 둥글게 순환하면서 우주와, 생명, 그리고 정신을 이룬다. 그러므로 또 다른 자연은 정신과 마음으로 느끼는 휴식을 둥긂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작품 내용은 작은 열매들이 모여 전체를 하나로 보는 확장된 형상과 부분을 확대해서 어우러지는 형상들이다. 이러한 일련의 작업은 또 다른 차원의 세상을 향해 나아가려는 의지와 욕망을 다룬 것으로 또 다른 나, 또 다른 삶, 또 다른 세계를 갈망하는 심상을 표출하는 데에 있어서 '자연'이라는 동양적 은유의 미학을 통해 그 의미들을 함축적으로 전달하고자 하였다. 작품 재료는 주로 먹, 주묵, 청묵, 자묵 등 다양한 먹을 사용하여 풍성하고 깊은 먹색을 표현하였고, 기법 적으로는 발묵, 적묵, 파묵 등 부드럽고 세심한 선과 강하고 힘찬 선들을 통해 정적이면서도 동적인 공간을 보여주고 있다. ■ 이애리
Modern people with busy lives can take advantage of the nature in order to improve their well-being. Nature gives us relaxing, peace and happiness. However, it's so difficult to see nature in the real world that I tried to find peace from mind nature. Mind nature means an other way to feel love between families and feel at peace among people. I work with seeds of plants and fruits which mean to beginning of life. Human beings are also from nature. This connection in my work expresses natural circulation in the huge space surrounding us. It also maintains order in the world. My work focuses on eternal natural circulation; seeds make fruit which changes into flowers then flowers make seeds again. Human beings also begin from seeds. and have a similar circulation. We appear in visual nature as human beings who make human seeds with love and go back to nature after the death like We have eterenal connection with nature Human beings, and nature therefore have harmony. My work has small fruit which get together to show the concept, which implies unlimited possibilities of a desirous life. The painting materials I had used are Korean ink("Muk") which is natural. The color of the "Muk" is black, blue, red and dark purple. However, Muk looks black. I've expressed colorful mind nature hidden in simplicity with natural colors and various painting techniques. ■ LEEAERI
Vol.20140624d | 이애리展 / LEEAERI / 李愛理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