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내려놓는법

이혜리展 / LEEHYELEE / 李惠里 / painting   2016_0303 ▶ 2016_0329

이혜리_고요한행복_지본채색_140×190cm_2015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네오룩 아카이브 Vol.20130621a | 이혜리展으로 갑니다.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09:30am~07:00pm

무각사 로터스 갤러리 MUGAKSA LOTUS GALLERY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 1268-1번지 Tel. +82.62.383.0108 mugaksa.com

조용한 밤에 초롱초롱 빛나는 별은 '이 어두움에 어떻게 빛이 나 내 눈에 보이는 것일까?' 의문과 함께 경이로움도 선물해줍니다. 일을 마치고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오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은 안타깝게도 파란하늘이 아닌 어두운 밤입니다. 내일을 위해서는 빨리 잠들어야 하지만 이 자유로운 시간이 주는 편안함과 오늘 하루를 잘 보냈다는 안도감은 나에게 주는 특별한 휴식이며 선물입니다.

이혜리_피안_지본채색_60×20cm_2015
이혜리_기도_지본채색_25×35cm_2015

또 이런 여유로운 시간으로 나 자신에게 희망을 품는 것, 가만히 있을 때 창밖으로 느껴지는 풀벌레 소리처럼 내가 뭐라고 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자연의 조용함에 감사하며 별에게 소원하나를 빕니다. 하고자 하는 것을 하고 있고 노력하고 있어도 기도를 합니다. 딱히 신이 아닌 별 같은 것에 가볍고도 무거운 이야기를 합니다. 자기 자신에게 희망을 주는 일 그렇게 거창하지 않은 사소한 이야기입니다. 이번 작품들은 제가 가장 마음에 욕심이 많을 때 그렸던 작품들입니다. 그 과정을 지나올때에 것은 조금 어색할 수 있을 수 있지만 이번 작품을 제작하면서 수행을 한 것만 같은 생각이 듭니다. ■ 이혜리

Vol.20160303j | 이혜리展 / LEEHYELEE / 李惠里 / painting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