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ishing Point

반주영展 / BANJUYOUNG / 潘珠英 / drawing   2015_1119 ▶ 2015_1202

반주영_Fresh valley_실, 트레이싱지, 아크릴채색, 플라스틱 용기_14×27×18cm_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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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주영 홈페이지_www.juyoungban.com

초대일시 / 2015_1119_목요일_06:00pm

2015 아트스페이스 오 작가공모展

관람시간 / 10:00am~06:00pm

아트스페이스 오 ART SPACE O 서울 마포구 서교동 377-2번지 B1 Tel. 070.7558.4994 www.artspaceo.com

사라지는 지점과 나아가는 지점 ● 내가 작업을 통해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삶의 불완전한 상태에서 보여지는 개체들의 생명력과 모순, 그리고 그러한 것들 사이에서 무한히 확장하는 관계성이다. 혼란과 불안 속에서 보이지 않아도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는 상태가 삶의 의미이며, 이러한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지닌 움직임의 과정 자체가 아름다움이라고 생각한다. ● 한 지점에서 한 지점으로 끊임없이 나아가는 것. 한 지점은 모호하고 불분명한 개인의 시간 속 찰나이며, 이 순간을 잠재적 가능성을 지닌 신비로운 현상으로 보고 시간의 연속적인 움직임과 미묘함을 드로잉을 통해 표현하고자 한다.

반주영_Dots_종이 31장에 연필, 과슈_270×640cm_2015
반주영_Dots_종이 31장에 연필, 과슈_270×640cm_2015_부분
반주영_Dreaming_종이에 색연필, 과슈_76×57.5cm_2015
반주영_Untitled-blind_종이에 색연필, 트레이싱지_76.5×57cm_2015
반주영_Untitled-barriers_종이에 연필, 과슈_57×76.5cm_2014
반주영_An observer_종이에 과슈_330×130cm_2015

삶은, 끊임없이 움직인다. / 보이지 않는 무수한 것들이 움직이고 있다. / 완성이라는 것도, 완전하다는 것도, 완결도 없다. / 흔들리고, 삐뚤어지고, 엇나간다. / 불안하고 불완전한 것들이 삶의 한 부분을 채워나간다. / 그렇게 나아가는 것 / 어디론가 끊임없이 나아가는 것. / 한 지점에서 한 지점으로 나아가는 것. // 가만히 서서 눈을 감아본다. / 같은 것은 한시도 존재하지 않는다. / 찰나에 진심을 담아 선을 그어본다. ■ 반주영

Vol.20151119d | 반주영展 / BANJUYOUNG / 潘珠英 / drawing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