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wing

김윤섭展 / KIMYUNSEOB / 金潤燮 / painting   2015_0627 ▶ 2015_0731 / 월요일 휴관

김윤섭_Drawing展_갤러리 강_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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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블로그_kkiparang.blog.me

초대일시 / 2015_0627_토요일_06:00pm

작가와의 대화 / 2015_0627_토요일_05:00pm

관람시간 / 09:00am~09:00pm / 월요일 휴관

갤러리 강 SPACE THE RIVER 경상남도 진주시 새들말로 56-8 Tel. 070.8199.8530

근작인 도플갱어 시리즈 『Doppleganger Serise』 와 풍경 시리즈 『Landscape Serise』 로 전시를 준비했다. 도플갱어 시리즈는 단어를 추적하여 완성된 한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 아닌 그 중간 수집과정에서의 수집되어지는 이미지를 나열식으로 그린 것이다. 단어의 의미나 맥락, 단어와 관련된 이미지 또한 그것에서 파생된 이미지 등 언어를 이미지화 시키는 작업 초기 단계의 나열이다. 나는 그것들을 드로잉적 맥락의 소묘로 재현하였다. 완성된 하나의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닌 과정으로서의 이미지, 과정의 완성을 꾀하기 위함이었다.

김윤섭_Landscape Serise-Milky way_종이에 연필_150×87cm_2015
김윤섭_Doppelganger serie-smoking girl_종이에 연필_52.5×37.6cm_2015
김윤섭_Doppelganger serie-tree_종이에 연필_52.5×37.6cm_2015

풍경시리즈는 이미지의 구성과 수집을 통해 환각적 이미지를 추구한 결과다. 최근 많이 보이는 불안을 투영한 이미지에 반하여 나는 각각의 완성된 존재(불완전하여 불안하지 않은)로서의 '사물과 풍경보기' 를 하려 노력하고 있다. 각각의 고유한 존재에 특별한 존재성을 부여하고 그것에 감화하고 새로운 긍정적 환각의 이미지를 만들어 내고 싶었다.

김윤섭_doppelganger series-jungle_종이에 연필_51×38cm_2015
김윤섭_Landscape Serise-contry night_종이에 연필_37.6×52.5cm_2015
김윤섭_Landscape Serise-lotusy_종이에 연필_60×150cm_2015

어쨌든 이 두 시리즈는 연필로 종이에 그린 드로잉이라는 점에서 한데 묶어 보았다. 나는 언어보다 이미지를 더 믿는 편이다. 각각의 작업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읽혀지건 나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그것들은 늘 열려있다. 나는 어떤 의미나 해석보다 이미지를 각막으로 인식하고 감성을 충족시키는 이미지의 전통적 기능이 사라지지 않기를 바란다. ■ 김윤섭

Vol.20150627c | 김윤섭展 / KIMYUNSEOB / 金潤燮 / painting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