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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윤 블로그_www.yoonsangyoon.blogspot.com
초대일시 / 2015_0514_목요일_05:00pm
관람시간 / 10:00am~06:00pm
윤아르떼 YOON ARTE Rm F, 3rd fl., Hechuan Bldg., No 22, 2016 Yishan Road, Minhang Dist.,(201103) Shanghai, China Tel. +86.130.5227.6662 www.yoonarte.com
대학시절, 가끔 근처 고등학생들이 우리학교 농구장에 농구를 하러오곤 했는데 그 작은 농구장을 두고 묘한 기장감이 발생 했다. 그건 아마도 우리 몸에 전해져오는 본능이 자기영역을 지켜야한다고 말 하는 것 같았다. 내 몸이 무의식적으로 알고 있는 다른 사람들의 영역표식은 결국 권력과 직결한다. 그룹이 만들어낸 작은 영역의 집합체가 사회이고 사회의 집합체가 국가이며 그 권력(영역)에 종속, 또는 흡수 되려면 자신(정체성)을 감추고 그룹의 정체성에 맞춰 살아가야만 하는 것이다. ● 그래서 현대사회는 점점 형벌을 대중에게 보여주거나 드러냄으로써 사회질서를 통제하지 않는다. 더 이상 광인을 배에 태워 멀리 보내거나 광장에서 목을 배거나 화형 시키지 않는다. 점점 형벌은 적어지거나 가려 졌다. 바꿔서 말하면 사람들은 점점 공산품처럼 획일화되었기 때문에 특수성을 그룹으로부터 배재함으로서 문제를 해결한다.
미디어를 처음으로 대중 선동에 썼던 독일 나치의 아이디어처럼 그룹이 공유하는 정체성은 곧 권력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그룹이 형성한 패러다임을 위협하거나 거부하는 것은 곧 정체성에대한 거부, 권력에의 대항이기 때문에 개인의 Individuality는 점점 고립되고 다듬어져가서 획일화된 Identity만 남는 상황이 현대사회구조의 한 단면이라고 생각한다. ● 우리는 결국 영역 안에서 평생 빠져나올 수 없다. 영역 안에서 수정당하고 길들여져 자신의 본질을 잃고 현실이라는 영역에서 사는 것이다. ■ 윤상윤
Vol.20150515g | 윤상윤展 / YOONSANGYOON / 尹相允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