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時 : 그들과의 대화

우리 주변의 모든 개체들은 '누군가'이다. 인간과 개체들은 함께 어우러져 생활하며, 생물이든 무생물이든 서로 느끼며 같이 어우러지기에 비로소 '삶'이 된다. 놓여져 있는 그들, 움직이는 그들, 그들을 가만히 바라보자. 커피 한 잔을 들고, 차 한 잔을 들고 그들을 응시해 보자. 그들로 인해 상상의 시간은 펼쳐지기 시작하고, 상상의 세계로 끌림을 느낀 우리는 어느새 그들과 달콤한 대화를 하고 있다... ■ 류예지

류예지_봄소녀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혼합재료_52×45cm_2013

류예지_쉿!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10×110cm_2015

류예지_oh! happiness~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혼합재료_100×100cm_2014

류예지_꽃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혼합재료_110×110cm_2015

류예지_잼없네?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10×110cm_2015

류예지_꽃의 생일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53×45cm_2015

류예지_가시마다 시간을 내뱉는다.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마커_162×128cm_2015

류예지_여행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30×130cm_2014

류예지_세잔의 사과를 훔친 잭슨폴록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마커, 혼합재료_100×100cm_2014

류예지는 주변의 모든 대상들에게 생명을 느끼며 작가만의 특유의 톡톡튀는 상상의 세계를 펼친다. 파스텔톤의 색채와 강렬한 원색의 적절한 조화를 통하여 심리적 안정감과 사유의 시간을 선물한다. 미술을 어려워하는 이들을 위해 좀 더 가깝게 다가가고자 하는 작가의 노력이 돋보이는 전시다. ■ 토포하우스

Vol.20150513b | 류예지展 / RYUYEJI / 柳叡志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