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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5_0412_일요일_04:00pm
전시 티저영상_vimeo.com/124407107
관람시간 / 10:00am~11:00pm / 토요일_11:00am~11:00pm / 일요일_11:00am~09:00pm
복합문화공간 반쥴 BANJUL 서울 종로구 관철동 삼일대로 17길 23 Tel. +82.2.735.5437 www.banjul.co.kr www.facebook.com/banjul.schale
「반쥴-샬레」는 복합문화공간 반쥴의 5층에 자리한, 전시장 이름이다. 반쥴은 종로의 한복판에서 40년의 세월을 견뎌왔다. 40년의 시간동안 반쥴에는 다양한 문화계 인사들의 자취가 서려있다. '샬레'가 실험실의 배양접시를 의미하듯이, 이제「반쥴-샬레」에서는 작가들이 실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반쥴-샬레」에서는 작가들의 새로운 도전과 실험을 응원하고자, '드로잉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 올해「반쥴-샬레」는 설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공간과 작품이 분리가 되는 것이 아니라, 공간자체가 작가의 작품에 따라 변모하고, 작품이 되는 변화의 과정을 드로잉의 개념으로 풀어보고자 한다. 이 프로젝트의 첫 번째 주자인, 이유현 작가는 종로의 거리를 어슬렁 거리며 배회한다. 그녀는 순박한 얼굴로 도심의 땅에 떨어진 것, 사람들이 나눠 주는 것, 비치된 것, 배달 된 것 등, 전단지를 한 움큼 주워왔다. 화려하고 유치한 색. 건물들을 연상시키는 빡빡한 글씨들까지. 서울을 꼭 닮은 전단지로 이유현은 누구의 혹은 어떤 남겨진 틈을 발견한 걸까. 우리는 작품이「반쥴-샬레」에 설치되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른다. 숨죽이며, 그녀의 이야기를 기다려 보자. ■ 이생강
길바닥에 흩뿌려져 있는 풍경조각들 틈 사이로 살펴보는 설치 작업「유현(遺㻹)」에 이르기까지, 꼴라주 작업부터 커뮤니티 아트, 생태 작업들의 자취를 살펴보는 시공간을 만들어 보았다. ● 아는 듯 알지 못하는 이 빌딩 미로 속에서 무작정 마음이 정해주는 방향으로 걸어보았다. 많은 이야기들이 스쳐지나간다. 바닥에 움푹움푹 파인 디딤 자국이 시간의 흔적을 말해주고, 사담은 귓등으로 듣는 오랜 메아리가 되어 공기 중에 이리저리 맴돌고 있다. 바쁜 풍경들을 품은 앞뒤양옆 높이 솟은 벽들을 차례로 지났다. 지금과 여기가 수많은 발구름의 무게에 힘겨워하는 땅의 떨림으로 흩어져버린 조각처럼, 서로 부딪치다가 뒤바뀌었다가 옆에 적당히 틈을 두고 놓였다. ■ 이유현
Vol.20150412f | 이유현展 / J. Yoohyun Lee / 李裕玹 / instal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