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초여름의 신록... 쏴-아한 시원한 바람에 숲의 온갖 나무들의 가지와, 잎들의 살랑임과 잦아짐... 숲을 빠져나간 바람의 흔적에 마음은 향기롭고 신선하다. 숲과 나무의 풋풋한 생명들, 지천에 놓인 풀과 새하얀 꽃잎들 그리고 초록의 푸르름을 담은 바람, 햇살... 이 모든 6월 초록의 숨결들을 생(生)의 울림이 가득한 우주의 끝까지 도달하도록 한 폭의 그림마다 정성을 쏟는다... ■ 우지영

우지영_풀바람_한지에 채색_68×135cm_2014

우지영_망초_한지에 채색_70×200cm_2013

우지영_풀바람_한지에 채색_60×72cm_2013

우지영_춘자국_한지에 채색_36×45cm_2014

우지영_6월 바람, 테라스, 엔제리너스_한지에 채색_110×140cm_2013

우지영_망초_한지에 채색_51×57.5cm_2014

Vol.20141117d | 우지영展 / WOOJIYOUNG / 禹芝英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