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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의 대화 / 2014_0614_토요일_03:00pm
Y artist project 5展
관람시간 / 10:00am~07:00pm / 월요일 휴관
대구미술관 DAEGUARTMUSEUM 대구시 수성구 미술관로 40(삼덕동 374번지) 4,5전시실 Tel. +82.53.790.3023 www.daeguartmuseum.org
대구미술관은 2012 Y artist 프로젝트의 다섯 번째 전시인 안유진의『Me, You and the Others』展을 개최한다. 안유진은 대구 출신의 젊은 작가로, 사회 속 개인들 간의 관계와 소통에 대한 관심을 작업으로 펼쳐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손의 터치, 자루 안에서의 움직임 등 신체의 감각을 직접적으로 사용하는 물리적이고 일차적인 장치들로 작업을 풀어내었던 기존 작업과 함께 최근 1년간, 독일에서 거주하며 만들어낸 신작을 함께 소개한다. ● "'나'와 '너'로 이루어진 관계망은 사회를 이루고 이러한 구조 아래서 사람들은 각자가 속한 관계망 안에서 끊임없이 영향력을 주고 받으며 소통한다. 이때, 나와 너의 위치는 고정된 것이 아니다. 무엇보다 소통함에 있어서 '나'와 '너'의 두 가지 위치를 동시에 지니고 있다. 이러한 상호 세계는 내 자신에게 뿐 아니라, 타인에게도 똑같이 자리를 허용하는 세계이다. 그렇기 때문에 관계망 속에서 갈등과 충돌이 존재하고 이러한 요소들이 예측 불가능한 이미지를 생성한다." (안유진)
이번 전시를 위해 새롭게 선보이는 작업에서 안유진은 개개인의 차이를 보다 잘 드러낼 수 있는 한정요인을 모색하고 설정한 실험 상황 속에 참여자들을 투입시켰다. 그리고 작가는 이 참여자들의 실험에 대한 반응을 시각 기록물의 형태로 보여준다.
"「What's the question?」에서는 두 명이 동시에 대답해야 하는 이상한 커뮤니케이션이 화면에서 보이고 ,「The Mannheim University Project」에서는 제가 기획한 행위의 표준에 다다른 한명의 개인과 거기에 다다르지 못한 나머지 개인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전시장에서 관객들은 이것을 보고 각자 생각을 나누게 될 것입니다." (안유진) ■ 대구미술관
Vol.20140614e | 안유진展 / ANEUGENE / 安宥昣 / video.drawing.instal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