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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3_1130_토요일_02:00pm
관람시간 / 11:00am~07:00pm / 월요일 휴관
갤러리 소유 GALLERY SOYOU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132-41번지 DF센터 2,3층 Tel. +82.2.325.6248
단추는 지금이다. 단추는 우리다. 단추는 똑같이 한다. 단추는 거울이다. 단추는 보여준다. 그래서 단추는 무섭다. 단추는 재밌다. 단추는 신기하다. 단추는 놀랍다. 단추는 섬뜩하다. 그러나 단추는 희망이다. 단추는 선생님이다. 단추는 도와준다. 단추는 달래준다. 단추는 알려준다.
사람이 하는 '짓'이 무섭다. 이기적으로 변하는 것이 무섭다. 무관심한 마음가짐이 무섭다. 딱 자름이 무섭다. 모른척이 무섭다. 참지 않아 무섭다. 사람이 하는 '정'이 즐겁다. 그래도 나눌 줄 알아 즐겁다. 마음 아파 할 줄 알아 즐겁다. 즐거워 할 줄 알아 즐겁다. 들어줄 줄 알아 즐겁다. 같이 할 줄 알아 즐겁다.
인간복제실험의 부작용에서 탄생한 Danchoo. 사람의 모습을 Danchoo를 통해 보여준다. 생활속, 티비속, 자연속, 단체속, 유행속, 가족속...등 사람속의 다양한 장면을 Danchoo로 표현한다. 많아져서 넘쳐나고 그러나 상대적으로 빈곤한, 아이러니한 일들, 우리를 위한 것이지만 과연 그럴까란 의문을 갖게하는 일들, 그러나, 그래도 웃음짓게, 가슴 부풀게 만드는 일들, '함께'라는 단어로 마음 뿌듯하게 만들어주는 일들이 공존하여 여러 감정을 만들어준다. 우리들의 갖가지 모습과 여러 감정을 Danchoo 세계로 그려내어 공감하고 웃을 수 있는 순간을 갖어본다. ■ 김선정
Vol.20131128e | 김선정展 / KIMSUNJUNG / 金仙貞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