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aris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는 백화점 mb1F 에비뉴엘 명품관에서 부산지역 미술계를 대표하는 권영술 작가의 초대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11월 26일부터 2014년 1월 26일까지 2개월간 진행되며 『 Polaris 』 라는 타이틀로 꿈과 희망을 나타내는 평면작품 15여 점을 선보인다. ● 권영술 작가는 북극성처럼 아득하고 반짝이는 꿈을 밝고 희망적으로 작품을 통해 표현해 내고 있는데, 작품 속에는 꽃, 코끼리, 의자 등을 소재로 작가만의 주관적인 꿈들을 이미지화 하여 담아내고 있다. 이 작품들은 원색의 우주 배경 속에 대지를 뜻하는 여성, 장수의 코끼리, 휴식을 주는 소파, 기억이나 상상 속의 건축물 등을 따뜻한 색감과 상징적 오브제들로 담아 밝고 희망적으로 표현해 내고 있다.

권영술_Polaris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1×91cm_2009

권영술_Polaris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72.7×116.7cm

권영술_Polaris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30.3×162cm

권영술 : Polaris_ 인생의 여정을 밝혀줄 별빛 ● 권영술 작가는 폴라리스라는 주제로 평면작품 15여 점이 전시된다. 예전에 우리는 별을 바라보며 꿈을 꾸었다. 파편처럼 흩어진 별을 이어다 수많은 별자리를 만들어 냈고, 거기에 이야기를 붙인 것이 전설이 되기도 하였다. 이전시의 제목인 폴라리스는 북극성이라 불리는 작은 곰자리 별 중 가장 밝게 빛나는 별이다. 거의 움직이지 않기에 예로부터 여행자들의 길잡이가 되었고 길고 고단한 여행의 벗이 되기도 하였다. 권영술 작가의 작품 속에는 첨성대, 피사의 사탑, 개선문, 타지마할 궁전, 천안문, 남대문까지 수많은 건축물이 등장한다. 또한 개인적인 서사가 담긴 상징물과 들키고 싶지 않은 본능도 함께 공존한다.

권영술_Polaris展_롯데갤러리 부산본점_2013

이것들은 생명의 근원을 상징하는 여체나 자연을 상징하는 배경에 둘러싸여 있는데, 각각의 오브제들은 사건과 역사를 구성하는 대상이자 과거-현재-미래라는 시간의 연속성을 의미하기도 한다. 예전부터 작가는 작품을 통해 시공을 초월한 상상의 세계를 표현하기를 즐겼는데 이 상상의 풍경은 일회적인 삶 속에서 삶을 지탱하는 꿈을 가시화 한 것이다. 여기에서 폴라리스는 인생의 여정길을 밝혀줄 별빛이자 나침반을 상징한다. 즉, 꿈과 희망을 상징하는 것이다. 인생의 여정을 밝혀줄 권영술 작가의 초대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롯데갤러리

Vol.20131126h | 권영술展 / KWONYOUNGSUL / 權暎述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