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채우기

이민경展 / LEEMINKYUNG / 李珉景 / painting   2013_1107 ▶ 2013_1127 / 월요일 휴관

이민경_하루 한잔_혼합재료_97×130.3cm_2012_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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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1:00am~07:00pm / 월요일 휴관

갤러리 소유 GALLERY SOYOU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132-41번지 신관 2,3층 Tel. +82.2.325.6248

이민경의 작업은 시간이라는 삶을 쌓기와 채우기라는 과정을 통해 삶의 일부를 보여주고자 한다. 쌓기와 채우기는 차곡차곡 일정한 간격을 두고 채워 나간다. 1초 1초가 지나가면서 하루라는 거대한 하루를 만들고 그 하루는 한 달을, 한 달은 일 년을 만들어낸다. 커다란 화면을 가득 메우고 있는 쌓기와 채우기는 이민경의 1초 1초가 모인 시간을 보여 주는듯하다. 우리에게 작가의 하루 하루의 시간을 보여주고 있다. ● 작품에서 드러나는 쌓기와 채우기는 시간을 형상화 한 작가의 의도된 응축된 삶의 표현이다. 그러나 삶은 시간이고 언제나 이 순간이 아니던가? 채워야 하는가 비우던가 아니면 그대로 두던가. 늘 고민하고 후회하고 버리려 한다. 그러면서 묵직하게 자신의 존재감을 발산하고자 한다. ■ 이민경

이민경_하루의 시작_캔버스에 장지_80.3×100cm_2011_부분
이민경_소망_캔버스에 장지_45.5×53cm(10호 변형)_2013
이민경_스토리_혼합재료_45.5×53cm(10호 변형)_2013_부분

화면을 채우기 위한 이 '쌓기'의 작업은 매우지난한 일이자 작업의 개념을 상승시키는 주요 전략이 되고 있다. (중략) 작가 이민경은 자신의 일상을 지배하는 시간의 결을 이런 작업으로 풀어내 보고자 하였다. 즉 쌓기와 채우기라는 개념으로 집적된 일상을 표현하고자 했던것이다. ■ 김종길

이민경_비우며 살기_캔버스에 장지_45×38cm_2011
이민경_조성왕릉야사_혼합재료_45.5×53cm(10호 변형)_2012

산과 나무, 길, 꽃, 잎, 탑과 같은 익숙한 소재를 일상적으로 보이는 것에서 천연덕스럽게 단순화한 그의 용기는 흉내내기 어려운 시도이다. 여기에 '쌓기'의 미적 감각을 동원해 무늬가 되고 결이 되어 시간을 형상화 한 그의 의도는 응축된 그의 삶의 표현이다. 때문에 그의 작품은 어디서 본 듯 시각적으로 편안함을 준다. 그러나 삶은 시간이고 언제나 이 순간이 아니던가? 채워야 하는가 비우던가 아니면 그대로 두던가. 늘 고민하고 후회하고 버리려 한다. 그러면서 묵직하게 자신의 존재감을 발산하고자 한다. 이민경의 그림은 그것이 제작되는 시스템 자체가 다른데서 독특한 구조와 형식을 찾았다. 캔버스라는 현실적 평면에 모필의 자재로운 필운을 던져 버렸다. 그러므로 매재(장지)를 회화작품에 도입하여 형식과 의도는 관객을 차단시키지 않으며, 조금은 감각적으로 접근하여 자신의 삶(일상)에 대한 함축적 해석을 가하고 있다. 캔버스 화면에 에스키스(밑그림) 한 후 어떤 이미지를 위한 색면 분할이 의도적으로 개입되는 방식이며, 닥종이를 일정한 두깨로 잘라서 켠켠이 붙이는 엄청난 공력을 통해 완성한다. ■ 황흥창

이민경_시간 채우기展_갤러리 소유_2013

The time and life of stacking up and filling up - Stacking up and Filling up ● Like this, she completes canvases that do not have image signs. Because you need to cut them one by one and stack them precisely, width of papers is not wide. Thus, this work of "stacking up" is extremely difficult and becomes the main strategy to promote the idea of process. (syncopal) Life, solidification of reality ● To her, stacking up is about filling up. Like stacking up stone walls with shaped clays or making a tower by piling up stones, stacking up something is about filling a space and identifying a symbol. ■ Kim Jong-gil

Vol.20131111e | 이민경展 / LEEMINKYUNG / 李珉景 / pain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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