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

한가로운 오후 그곳을 지나가고 평소 어느때와 같이 무척이나 한적하다. 사람들의 시선도, 관심도 없는 소외된 곳... 사람들은 내면의 모습보다 외적인 부분만 바라본다. 하지만 그림에서 보여지는것과 같이 비록 멋있고 화려하지않지만 그 공간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삶은 아름다운 사진같았다.

김진호_그곳의오후_순지에 채색_92×126cm_2013

김진호_그곳의오후_순지에 채색_72×90cm_2013

김진호_그곳의오후_순지에 채색_54×69cm_2013

김진호_그곳의오후_순지에 채색_92×126cm_2013

70~80년대 풍경의 오래된 집들과 그곳에서 외적인 아름다움이 아닌 내면의 아름다움을 찾고자한다. 추억과 정서가 담긴 풍경을 통해 과거를 돌아보고, 나아가 그들이 꿈꾸는 미래의 빛과 희망을 표현해본다. ■ 김진호

Vol.20131005a | 김진호展 / KIMJINHO / 金鎭浩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