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철展 / CHOYOUNGCHUL / 曺永哲 / sculpture   2012_1221 ▶ 2013_0121

조영철_동물의 숲_스테인리스 스틸, 폴리카보네이트, LED 라이트_350×420×200cm_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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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후원 / GS건설_메세나폴리스

관람시간 / 24시간 관람가능

메세나폴리스 MECENATPOLIS 서울 마포구 합정동 418-1번지 www.mecenatpolis.co.kr

합정동에 위치한 주상복합건물의 이름MECENATPOLIS의 메세나는 베르길리우스(Publius Vergilius Maro)·호라티우스(Quintus Horatius Flaccus) 등 문화예술가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은 로마제국의 정치가 마에케나스(Gaius Clinius Maecenas)에서 유래합니다. 1967년 미국에서 기업예술후원회가 발족하면서 이 용어를 처음 쓴 이후, 각국의 기업인들이 메세나협의회를 설립하면서 메세나는 기업인들의 각종 지원 및 후원 활동을 통틀어 일컫는 말로 쓰이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고대 그리스의 도시국가를 의미하는 말로서 자유와 자치를 기반으로 하여 시민전체의 정치참여를 실현한 이상적국가를 뜻하는 폴리스가 결합한 것이 문화와 예술 휴식을 누리는 도시를 표방한 주상복합건축물 MECENATPOLIS 입니다.

조영철_게으른 고양이 아라+조각가의 사려 깊은 고양이_스테인리스 스틸_가변크기_2011~2
조영철_순환의 여정_스테인리스 스틸_가변크기_2012

메세나 폴리스 퍼블릭 아트 프로젝트는 일상에서 미술작품이 만나는 지점을 이야기 합니다. 도시에서 흔하게 설치되는 조형물들은 평생 고정되거나 정지되며, 혹은 작가의 개인적 가치가 우선시되거나 건축 환경과 심의 기준에 짜여진 고질적인 측면들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그러한 조형물과 도시의 전형적 관계에서 조금 벗어나 관람자와의 소통 환경과 도시 구조물들 사이에서 동물이 이동하는 일종의 상황극과 같은 공공미술의 대안적 형태로 일년동안 GS건설의 후원으로 메세나폴리스에서 1년간 실험해보는 프로젝트입니다. ● 2013 선정작가로 첫 전시를 이끌어갈 조영철의 "도시를 위한 네발짐승"전은 2008년부터 2012년 사이에 제작된 그의 작품 20여점이 메세나 폴리스 곳곳에 설치되어 작품들이 갖고 있는 특유의 서정성과 장소가 갖는 특정성이 결합된 도시와 인간에 반응하는 동물들의 정서와 모습들을 보여주게 됩니다.

조영철_몽골의 기억_스테인리스 스틸_230×240×150cm_2012
조영철_가을의 여정_스테인리스 스틸, 폴리카보네이트_420×400×350cm_2012

도시를 거닐다 우연히 조우하게 되는 조영철의 네발짐승들은 그 육중한 모습들의 이면에 도시를 사는 현대인의 모습과 닮은 점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스테인레스 스틸을 이용하여 공간에 그림을 그리둣 작업하는 그의 작품은 부드럽고 섬세하게 그의 감성이 잘 투영되어 있으며 그 동물들을 바라보는 개개인의 서로 다른 정서까지도 거울처럼 비추어주기도 합니다. 그러한 정서의 공유, 혹은 공감과 더불어 조영철의 야생동물들은 인간을 향하여 머리를 갸웃거리기도, 몸의 일부를 내어주기도 하며 그것을 마주하는 인간들 스스로가 자연의 일부분임을 일깨우며 그들의 뿌리 혹은 근원을 찾은 듯 한 안정감이라는 또 다른 위안을 줍니다.

조영철_Horse's Imagination_스테인리스 스틸_160×200×350cm
오프닝 모습 「봄을 노래하는 밴드」

한걸음 나아가 조영철은 이러한 자신의 야생동물들을 어느 한 곳에 설치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장소들로 이동시키고 움직이며 보다 더 적극적으로 도시인과 맞닥뜨리게 합니다. 소통할 수 있는 관객을 찾아다님으로써 한 곳에 육중하게 고정되고 권위주의적이어 보이거나 혹은 소외되기도 하는 전형적 조각전시의 고질성을 탈피하고 조각과 장소들의 여러 조합의 다양성과 탈권위주의적인 보다 친근한 소통을 추구합니다.  ● 그러한 그만의 독특한 기법들이 이번 메세나폴리스 아트 프로젝트에서도 과감하게 보여질 것으로 기대되며 이러한 프로젝트의 시작은 메세나폴리스가 가진 어원인 '예술과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이상도시'라는 진정한 지향점 으로 한발 나아간다는 데에도 의의가 있습니다. ■ 메세나폴리스

Vol.20121221l | 조영철展 / CHOYOUNGCHUL / 曺永哲 / sculpture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