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자라라' Wish to grow well

박형진展 / PARKHYUNGJIN / 朴炯珍 / mixed media   2012_1023 ▶ 2012_1028 / 월요일 휴관

박형진_잘자라라_재열이의 청치마 상추(측면/정면)_ 렌티큘러_29.8×21cm×2_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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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프로젝트 '잘 자라라' 개요 기획 / 박형진(화가) 진행 / 박형진_강석문(화가)_백숙영(큐레이터) 프로젝트 진행장소 / 자하미술관(서울 부암동) 프로젝트 진행일자 / 2012. 5~8월 프로젝트 참여인원 / 총 7회 61명 참여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_서울문화재단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자하미술관 ZAHA MUSEUM 서울 종로구 창의문로5가길 46 (부암동 362-21번지) Tel. +82.(0)2.395.3222 www.zahamuseum.org

프로젝트 '잘 자라라'는 참여자에게 빈 화분과 씨앗을 제공한 후, 참여자 스스로가 화분에 흙을 채워 넣고 씨앗을 심게 한다. 그런 후, 그 화분을 안고 있는 참여자의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하고, 사진 촬영이 끝난 후, 씨앗이 담긴 화분을 조심조심 각자의 집으로 가지고 가게 한다. 참여자는 틈틈이 시간을 내어 씨앗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애정을 가지고 보살피며 그 과정을 기록한다. 2~3달 정도 식물을 키운 후, 식물의 자란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기획자에게 보낸다. 기획자는 그렇게 모아진 두 장의 사진을 가지고 렌티큘러 기법으로 작품을 제작하였다.

박형진_'잘 자라라' Wish to grow well展_자하미술관_2012

사진 속 참여자들의 모습은, 처음 씨앗을 받아 들었을 땐 모두 같은 상황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과정과 결과는 모두 제각각이며, 그 사진 결과물을 이번 전시에서 공개한다. 참여자들이 작은 화분의 초록 잎새에 물을 주고 햇볕도 쪼여 주면서, 빠듯한 일상을 잠시 잊고, 잠깐이라도 마음의 휴식시간을 갖을 수 있었다면, 작은 화분과 씨앗, 약간의 흙을 가지고 진행한 이 소소한 프로젝트는 그야말로 최대의 성과물을 얻은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 박형진

Vol.20121023f | 박형진展 / PARKHYUNGJIN / 朴炯珍 / mixed media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