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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2_0319_월요일_06:00pm_W갤러리 2012_0321_수요일_06:00pm_갤러리 더 케이
2012_0316 ▶ 2012_0328 관람시간 / 10:00am~06:00pm
W갤러리 W GALLERY 전북 익산시 어양동 85-42번지 Tel. +82.63.835.3033 blog.daum.net/w-gallery
2012_0321 ▶ 2012_0327 관람시간 / 10:00am~07:00pm
갤러리 더 케이 GALLERY THE K 서울 종로구 관훈동 192-6번지 B1 Tel. +82.2.764.1389 www.the-kgallery.com blog.naver.com/gallery_k
코카콜라-앤디워홀이 마신 코카콜라와 내가 마시는 코카콜라는 다르다 ● 그는 등가교환을 말한다. 등가교환(exchange of equivalents, 等價交換)이란 마르크스경제학에서 나온 말로 상품과 화폐가 서로 동일한 가치로 인정되어 교환된다는 이론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등가교환(inequality exchange, 不等價交換)이 정설이 된 지금 등가교환은 한낱 관념적 이론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등가교환을 말한다. 사실 그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부등가교환이다. 과거 자본주의의 대표적인 작가 앤디워홀이 이 등가교환을 기반으로 대중이라는 트렌드를 끌고 나와 평등이라는 환상을 심어줬다는 점과 비교해 본다면 부등가교환을 기반으로 한 그의 예술론은 다분히 현실적이다.
그는 생산을 위한 생산을 한다고 말한다. 또한 그는 자신의 목표가 소비를 위해 생산되는 코카콜라의 양보다 더 많이 생산하는 것에 있다고 말한다. 과연 이것이 가능한 것인가? 인류는 지금까지 소비를 위해 생산을 해왔다. 이렇게 생산된 것들은 결국 소멸하고 만다. 하지만 생산을 위한 생산은 결코 소멸하는 법이 없다. 그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한의 생산인 것이다. 방법적으로 대량생산이라는 점에서 앤디워홀과 흡사하지만 앤디워홀의 그것이 소비를 위한 생산 이였다면 그는 무한의 생산을 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앤디워홀이 마신 코카콜라와 그가 마시는 코카콜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 구덕진
Vol.20120316b | 구덕진展 / A J Kimo / 具德晉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