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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2_0229_수요일_06:00pm
관람시간 / 10:00am~07:00pm
인사아트센터 INSA ART CENTER 서울 종로구 관훈동 188번지 4층 제2특별관 Tel. +82.2.720.1020 www.insaartcenter.com
'자연과의 대화, 그 속에서 그려지는 세상' ● 새벽이 오고, 눈부신 아침이 밝아온 후 뜨거운 태양 빛 받으며 오늘도 삶을 노래한다. 고요한 밤 맞이에 분주한 저녁을 준비하고 밤의 휴식이 세상을 다시 호흡하게 만든다. 어김없이 찾아오는 삶의 한정된 시간의 모습은 추억과 함께 기억이라는 그림으로 마음속에 품어진다. 내가 보는 세상은 수많은 생각, 다양한 사랑, 치열한 싸움과 노동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움직임, 복잡하게 얽혀있는 실타래와 같다. 내 눈에 보여 지는 감정과 현재의 세상은 아주 능동적이고 적극적이다. 이 모든 것은 누구나 품고 있는 열정이며 작품에서 붉은 색 화면을 이루고 있다.
'바위틈 우뚝 선 소나무' ●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늘 힘찬 모습을 하고 있는 줄기와 가지 특유의 자유스러움, 늘 푸른 잎은 소나무의 가장 큰 특징이다. 작품 속 소나무는 열정적으로 타오르는 이 세상 속에서 마치 하늘에 닿을 듯 성장해 나가는 모습으로 나의 모습이자 나의 열정의 산물의 표현이다. 또한 화려하고 강한 보색대비의 채색으로 나의 가장 솔직하고 직설적인 감정을 말해주고 있다.
'우리는 그 열정의 중심에서 성장을 꿈꾸는 소나무와 같다.' ● 누구나 가슴 속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있다. 최고가 되기 위해 도전하고,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몸부림치며 살고 있다. 기나긴 시련과 그 열정의 에너지 속에서 어느 틈에선가 한그루의 멋진 소나무를 피워 내기도 한다. 누군가는 그 소나무를 바라보고 탄복하며 마음에 담아가기도 할 것이다. 나 역시 성장을 소망하며, 앞으로 작품 속에서 많은 발전을 향하여 그 문을 계속 두드릴 것이다. ■ 유경화
Vol.20120229b | 유경화展 / YUKYUNGHWA / 柳冏和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