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 합 성

성형수술을 하듯... / 그리고, 지우고, / 긁고, 문지르고, 닦아내고 / 다시 그리기를 - / 반복한다 // 캔버스는 작은 하늘 / 하늘은 거대한 거울 / 거울은 작은 神性 // 살거죽을 찢고 나온 / 푸른 영혼 / 비 개인 하늘처럼 - / 울다가, 웃다. -「화해」

배나무_울다가웃다-화해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0.5×72.5cm_20111

배나무_광합성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1×73cm_2011

배나무_파우스트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1×73cm_2011

괴테는 / 목마른 파우스트를 / 천국에 보냈다. / 괴테는 - / 목이 말랐다.

배나무_섬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1×73cm_2011

파도 끝에서 / 나무가 자란다. / 섬이 있다. /

배나무_둥지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1×73cm_2011

배나무_유리가가린의 푸른별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1×73cm_2011

그는... / 지구밖을, / 터져나갔다. / 최초의 우주비행사 / 유리가가린. / 지구밖을 / 터져 나가며 / 그는 - / 무슨 생각을 했을까? ■ 배나무

Vol.20120229a | 배나무展 / BAENAMOO / 裵나무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