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소리 ● 습지로 부터 왔습니다. 그리고 예상치 못한 시기에 숭고의 깊음과 찰나의 신비가 공존하는 그 곳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온기가 피어오르는 피 위를 걷고 있습니다. 발자국이 남지 않는 인내의 시간들은 나만의 시를 노래하기 위하여 시작 되었습니다.

장선아_live 퍼포먼스_2011

장선아_live 퍼포먼스_2011

장선아_세 번째 낭만주의 live방송 퍼포먼스_2011

피 위에서 부르는 간절한 떨림이 기록과 함께 사라져 추억만 남는다 하여도 그 향기가 나의 죽음을 막는 마지막 냄새이므로 의심 할 이유를 찾을 수 없습니다.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다 하여도 설득하지 않을 것 입니다. 알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지각 되며 고양 되어질 감수성을 위하여, 세상에 아직 불려지지 못한 미지의 영역을 향한 열두 개의 여정 중 네 번째 소리를 내어 보냅니다. ■ 장선아

Vol.20110324f | 장선아展 / JANGSUNA / 張善雅 / perform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