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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00am~06:30pm
갤러리 가이아_GALERIE GAIA 서울 종로구 관훈동 145번지 2층 Tel. +82.2.733.3373 www.galerie-gaia.net
꿈은 우리를 현실과 다른 세계, 다른 삶의 이야기 속으로 우리를 데려간다. 꿈 이미지들은 서로 상호 개입하고 의존한다. 보이지 않는 문 뒤로 사라져 버리듯 보이나 우리 현실의 잔재가 무의식 안에서 그것들을 움직이고 자극하고 있다. 현실의 공간은 각각 존재하지만 꿈속에서의 공간은 각각의 공간이 개입하여 은밀한 제3의 공간을 만들어낸다.
서로 다른 수위의 경계를 넘나들다가 어느 순간 그 경계의 넘나듦이 짜맞춰 지거나, 순서 매겨질 때 우리는 거기에 있다. 장면의 조각들이 모아지는 그 순간이 ‘말해지는 순간’이다. 애매하고 끝날 것 같지 않은 까탈스런 조각 맞추기가 계속되어야, 의식의 결정이 반복되어야 나는 사라지지 않을 수 있다. 의식되나 의식되지 못하는, 의식 되지못하나 반응하게 되는, 내부와 외부의 이미지들을 표현한다. ■ 이명아
Vol.20101129i | 이명아展 / LEEMYOUNGA / 李明娥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