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나무-약속

한미연展 / HANMIYEON / 韓美蓮 / painting   2010_0723 ▶ 2010_0827

한미연_내 잔이 넘치나이다.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16.7×91cm_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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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주최_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

2010_0723 ▶ 2010_0804 관람시간 / 수~목요일 10:00am~06:00pm / 금~일요일 10:00am~07:00pm / 월,화요일 휴관

스피돔 갤러리_SPEEDOM GALLER 경기도 광명시 광명6동 780번지 광명돔경륜장 4층 Tel. +82.2.2067.5488 speedomgallery.kcycle.or.kr

2010_0806 ▶ 2010_0827 관람시간 / 10:00am~06:00pm

서경갤러리 서울 종로구 내자동길 20번지 서울지방경찰정 내

꿈꾸는 나무-약속 ● 한미연의 소망이야기를 꿈에 담은 『Image-Dreaming Tree, 2001』로 시작하여 『꿈꾸는 나무-풍경, 2003』, 『꿈꾸는 나무-Life, Love, 2005』, 『꿈꾸는 나무-축복, 2007』, 『꿈꾸는 나무-Sweet Dream, 2008』, 『꿈꾸는 나무-참 아름다워라, 2009』, 『꿈꾸는 나무-약속, 2010』에 이른다.

한미연_돌베개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53×45.5cm_2010

Dreaming Tree ● "만물은 하나이면서 여럿이고 여럿이면서 하나이다."라는 화두로 형상화된 꿈꾸는 나무가 바라는 태몽을 주제로 뱀, 알, 꽃, 새, 나비 등이 그림 안에 등장하고 있다. 꿈꾸는 나무-풍경 ● 소망하는 것들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지고 꽃, 새 ,물 등을 풍경 그대로 보는 시각으로 아름다운 자연을 노래하고 있다. 소망에서 비롯한 의미부여의 집착에서 벗어나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즐길 수 있는 꿈꾸는 나무로 성장하였다. 약 3센티 두께의 미송 나무를 직접 자르고 다듬어 사용하였으며 꽃의 형상으로 절개된 나무판 위에 표현된 작품은 장식적이며 공예적인 느낌을 보여준다.

한미연_세 개의 못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53×45.5cm_2010

꿈꾸는 나무-Life, Love ● 나무는, 꽃은, 새는, 땅은, 물은, 언제나 어디서나 그 곳에 있었던 듯하다. 나무는 땅을 의지하고 바람에 몸을 맡기고, 하늘을 산책하던 새는 사뿐히 가지위에 내려앉아 노래한다. 꽃들은 새의 노래에 한껏 아름다움과 향기를 바람에 날리고, 흐르는 물은 세상의 끝 우주에 꿈을 사랑을 전한다.

한미연_Sweet Dream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80.3×100cm_2008

꿈꾸는 나무-축복 ● 나무와 꽃과 새와 물, 땅의 이미지를 작가만의 이미지로 형상화 하였다. 나무의 형상은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여럿은 하나이고 하나는 여럿이다"라는 화두아래 꿈틀대는 조각 하나 하나가 합쳐져 하늘로 크게 자라는 이상향을 꿈꾸는 나무이다. 우주의 오묘한 질서를 품은 상징적 오방색으로 채색되어 의인화된 새는 조화를 꿈꾸는 이상적인 나무 위에서 우리의 일상적인 삶을 이야기 하며 항상 순환해야만 썩지 않는 물의 이미지를 캔버스의 좌우상하 옆면에까지 표현하여 살아있는 자연에 대한 동경이 화면에 자리 잡고 있다. 이렇듯 그림 안의 형상들은 작가의 의미부여로 이미지화된 형상을 띠고 있으며 색채에서 가장 기본적인 명도의 단계를 이용한 반복적 표현기법은 기본을 중시하는 작가의 성실함과 옵티컬아트의 요소를 보여주고 있다. 화면의 구성요소이던 나무의 개념이 전체그림으로 확산되어 있으며 에덴동산을 꿈꾸는 듯한 화면은 무심히 지나치는 우리 삶의 축복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미연_축복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60.6×72.6cm_2010

Sweet Dream ● 전작에서 복제적 반복기법으로 표현되었던 나무 주변의 꽃의 이미지가 빨강, 노랑, 형광 핑크색등의 강렬한 원색으로 크게 확대되고 평면적이며 단순화 되어 환상적인 느낌과 조형적인 구성력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주인공이었던 나무의 형상은 조연의 역할을 하던 꽃과 자리를 바꾸어 오히려 화려한 꽃 속에 묻혀 자그마한 나무의 형상으로 자리하고 있어 더욱 비현실적인 공간이 되어져 달콤한 꿈속을 부유하는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로 빠져들게 한다.

한미연_축복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53×45.5cm_2010

꿈꾸는 나무-참 아름다워라 ●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감사의 찬양으로 가득한 풍경이며 그 안에 살고 있는 일상의 축복된 삶을 이야기 하고 있다. 십자가가 서있는 꽃밭에 평화롭고 자유로운 새들의 지저귐과, 거친 세상의 거센 물결 속에서 표류하는 위태한 배위에서도 담대함으로 항해하며, 요나를 고래뱃속까지도 데려가 사용하시며 축복의 장이 되게 하시고, 가시면류관의 영광으로 거저 주시는 저 산 밑의 백합처럼, 채우고 채워도 넘치게 채우시며 나누게 하시는 생명의 떡 오병이어의 축복처럼, 구불구불한 맨드라미처럼 미로 같은 삶 속에서도 선한 길로 인도하시며, 평안과 고난 속에서도 은혜의 단비로 흠뻑 적셔주시는 주님 안에서 진정한 자유를 꿈꾸며 오늘도 나의 곁에서 듣고 보고 동행하며 일하고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기꺼이 감사로 찬양한다.

한미연_축복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60×520cm_2008

꿈꾸는 나무-약속 ●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단편적인 이야기와 꿈꾸는 나무의 만남을 보여준다. 작가만의 기호화된 나무와 꽃, 새는 예정되어진 듯 뜬금없이 세 개의 못, 하트, 돌베개 등을 만나 독특한 꿈꾸는 나무로 탄생한다. 『꿈꾸는 나무-참 아름다워라』의 연작의 성격을 띄우고 있으며 아직 마음의 스케치로 남아있는 도끼나 지팡이, 푸른 보자기 등이 앞으로 어떻게 표현되어질지 작가도 궁금하며 놀라운 기쁨으로 소통되어지기를 기대한다. ■ 한미연

Vol.20100723a | 한미연展 / HANMIYEON / 韓美蓮 / painting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