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가면 glass mask

미련을 품고 친절하게 읽어주려는 그들의 모습은 불안을 품고 있다. 피할 수 있을까 어느 곳에 의미를 두어야할까 . 누구의 믿음을 구하기 위해 액체를 흘려야 하는가, 사람들의 걸음걸이는 모두 다를텐데.

장선아_glass mask of snow white_레고, 나무, 고무공, 랩_80×45cm_2009

장선아_behind closed doors_박스에 스노우 콘스네이크 사육_설치, 50×80×80cm_2009

장선아_glass mask of snow white_앞핀, 시트지, 랩, 고무밴드, 초_91×91cm_2009

장선아_behind closed doors_조명설치_2009

돌 향기로 쌓은 작은 방을 만들자 나와 나의 아이들이 하나가 되어, 자연인이 바람을 타고 걸으며 노래로 영혼을 부르고 물에 심장을 씻어내듯 그렇게 될 때까지 그럴 수 있을 때까지, 무의식 속에서 사는 영혼이 진짜일테니.

장선아_glass mask of snow white_거위털, 앞핀, 시트지, 랩, 비즈_80×45cm_2009

장선아_glass mask of snow white_설치_2009

거기서 살자 살아야지. 너와 내가 물이 되고 자매로 만들어진 달의 운명을 받아들이며 나의 숨이 나를 사랑할 때까지. ■ 장선아

Vol.20091031h | 장선아展 / JANGSUNA / 張善雅 / instal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