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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갤러리 진선 작가지원 프로그램_진선북카페 아트프로젝트
관람시간 / 11:00am~11:00pm
진선북카페 JINSUN BOOK CAFE 서울 종로구 팔판동 161번지 Tel. +82.2.723.5977,3340 www.jinsunart.com
POP FURN展 - 편안한 만남 & 즐거운 이별 ● 현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있는 대중들에게 있어 현대미술은 아직 어렵다. 문화, 예술 각계에 걸쳐 예술의 대중화에 힘을 쏟고 있지만 아직도 유독 미술관의 문턱은 높게만 느껴지고 미술품 감상은 소수 계층의 특권 정도로 여기고 있는 많은 대중들이 존재한다. 그래서 작가는 다소 고상하고 진지한, 그래서 뭇 사람들로 하여금 아주 약간의 부담감을 안겨줄 수 있는 전시장을 박차고 나가 대중들의 생활공간 속으로 파고 들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전시형태를 선호한다. 이는 작품이 전시장에서 관객을 기다리고, 작품이 관객들을 직접 찾아가고의 개념이 아니라 찾아가고 찾아오는 형식의 개념 조차도 배재된 자연스러운 만남, 즉 편안한 어울림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그래서 '폭넓은 관객층과 함께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전시'라는 컨셉을 가지고 이번 전시를 기획하며 타이틀로 결정한게 된 전시명이 바로 'POP FURN' 전 이다.
'POP FURN' 이란... ● 대중적임을 의미하는 popular의 머릿 글자인 POP과 흥미롭고 재미있음을 의미하는 FUN을 섞어 낸 합성어이다. 그렇게 만들어진 'POP FUN'이란 합성어에 작가는 'POP CORN'이라는 단어를 다시 섞어『POP FURN』이라는 타이틀을 만들어 내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극장에 영화를 보러가면 영화를 감상하며 팝콘을 함께 즐긴다. 영화를 통해 시각과 청각의 즐거움을 얻는 동시에 팝콘을 곁들이므로써 후각과 미각의 즐거움까지 함께 느낄수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영화와 팝콘, 이 둘은 결코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거나 방해하지 않는다. 영화는 영화로써, 팝콘은 팝콘으로써 즐기며 서로 다른 두 영역을 잘 융화시켜 보고 먹는 두가지 행위를 다 즐겁게 만들어 준다.
이는 이번 전시에서 작가가 의도하는 바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카페에서 따뜻한 차 한잔을 통해 후각과 시각의 즐거움을 느끼며, 뜻하지 않은 곳에서 작품과의 만남을 통해 시각적 즐거움까지 함께 느낄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것이다. 마치 영화를 보며 팝콘을 즐기듯... ● 각기 다른 사람들이 각자 다른 사람들을 만나서 차를 함께 나누는 공간과 시간을 결코 방해하지 않으며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는 또 다른 즐거움까지 배려 한다면 마치 영화를 감상하며 팝콘을 즐기는 것처럼 아주 자연스럽게 작품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마치 극장을 찾아 영화를 보며 자연스럽게 'POP CORN'을 즐기듯 일상 생활 속에서 자연 스럽게 작품을 즐길 수 있는『POP FURN』展이 관객들과의 편하고 일상적인 만남을 통해 큰 즐거움과 활력을 안겨주기를 바란다. 또한 더 나아가 어렵게만 느껴지는 현대미술과 일반 대중과의 거리를 좁혀 줄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되어주기를 희망해 본다. ■ 손현욱
Vol.20090830a | 손현욱展 / SONHYUNWOOK / 遜炫旭 / sculp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