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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9_0121_수요일_06:00pm
갤러리서호 기획초대展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설날 휴관
갤러리 서호_GALLERY SEOHO 서울 종로구 인사동 1-1번지 Tel. +82.2.723.1864 www.seohoart.com
인체, 또 다른 시각에서 본 영원한 자연 ● 동양화에서 인물화는 일정한 틀을 가진 정형(定型)인 경우가 많지만, 현대에는 그 시각이 다양해지고 있다. 그만큼 대상에 대한 본질의 파악이나 욕구가 다양해지고 있는지 모른다. 나는 최근 종래에 인간의 형체 뿐 아니라 인체의 부분이나 색을 다른 각도에서 보면 전혀 다르게 느껴진다는 사실에 놀랐고, 그것을 작업으로 진행시키면서 대상의 다양한 면을 표출하고 있다.
회화에서 가장 원초적인 점, 선, 면의 회화의 기본적인 원리를 이용하여 우리에게 익숙한 '몸'의 이미지를 표현하되, 형상성, 비형상성에 구애받지 않는, 어떤 상징적인 이미지로 표출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기존의 인체가 가지고 있던 색채가 아닌, 다른 사물이나 풍경을 연상시켜 줄 수 있는 색채와 표현 방법을 통해 우리의 몸을 다른 시각으로 보게 함으로써 인체의 이미지의 연상을 다양화 하고자 했다. 즉 인체의 일부를 확대하여 표현하되, 일반적인 형태의 이미지와는 다른 이미지가 느껴지도록 표현한다면 아마도 우리 몸에 대한 인식의 확대가 가능하리라 생각했다. 그래서 나의 그림에서 인체의 이미지는 산이나 바다가 될 수도 있고, 그 어떠한 것으로도 재생산이 가능한 무한한 소재이다.
나의 그림은 가까이에서 볼 경우와 멀리서 볼 경우 대상이 달라 보일 것이다. 멀리서 보면, 어떤 때에는 인체의 한 부분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자연 풍경 같기도 하여 이미지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숨은 그림 찾기와 같은 놀이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 안종임
Vol.20090121d | 안종임展 / AHNJONGIM / 安鐘任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