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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6_1122_수요일_05:00pm
관람시간 / 10:30am~06:00pm
갤러리 마노 서울 종로구 가회동 1-71번지 Tel. 02_741_6030 www.manogallery.com
우로보로스 OUROBOROS의 꿈 ● 90년대 중반이후 줄곧 현란한 색채를 발산하는 설치작업과 영상을 통해 아시아적인 느낌을 강하게 전달했던 작가 이한수는 Gallery MANO에서 기획 초대한 이번 개인전에 국내 처음으로 평면작업을 선보입니다.
OUROBOROS는 그리스 전설 속에서 자신의 꼬리를 물어 삼키는 뱀이나 용을 지칭하는 말로써 바퀴처럼 회전하는 영원 무궁성의 갈망이고 자기 꼬리를 입에 문 형상은 윤회의 바퀴를 뜻합니다. 그의 작품에 차용된 문신(TA TTOO)의 모티브는 사람들의 이상과 현실의 통일성을 갈망하는 욕구의 표현입니다. ● 현시대 혼성 적 문화의 일면을 문명 비판적 시각으로 바라볼 작가는 용이나 봉황과 같은 문신의 모티브들을 LED와 Cubic Zirconia로 형상화 해냄으로서 환상적인 혼성적 사회현상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 우로보로스의 또 다른 의미는 "내게 끝은 곧 시작이다"입니다. 우로보로스 처럼 멈추지 않고 진화해 나가는 그의 작업들을 지켜보고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 정하미
Vol.20061129b | 이한수展 / LEEHANSU / 李漢洙 / mixed media.instal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