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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6_1021_토요일_06:00pm
송은갤러리 서울 강남구 대치동 947-7번지 삼탄빌딩 1층 Tel. 02_527_6282 www.songeun.or.kr
유하영은 최근 그가 열중해 있는 인간의 심리상태에 관한 비디오 작업과 설치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작품은 홀로 살며 스스로의 생활을 책임져야 하는 한 인간의 일상에 초점이 맞추어 졌고 그것이 바로 작가의 핵심 관심사이다. 다른 한편으로 이 쓸쓸한 장소에 대한 스포트라이트는 한 인간의 사회적 활동 중에서 파생하는 소외감과 고독감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일상의 삶에서 혼자 남겨지게 되는 이러한 현상은 현대사회에서 점차 더 중요시되어 가고 있으며 우리의 삶에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개인적인 삶과 일에서의 이러한 요구를 통해 사회는 우리를 점점 더 명확한 위치로 다그치며 압력을 가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상황에서 최선을 끌어내는 방법을 알지는 못한다. 그리하여 예민하고 심리가 불안하여 혼란에 빠진 사람들은 과도한 부담을 느끼고 주어진 일에서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결국 그들은 사회에서 성공과 돈 그리고 인정을 받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그러나 그런 이들은 자주 실패하고 목표를 잃어버리고 만다. 결과는 우정과 친지를 잃고 결과적으로는 사회적 보호막을 상실하게 되는 것이다. 유하영의 예술 작업은 익명으로서 자기 자신만을 의지하며 오직 생존만을 위해 노력하는 그러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주로 대도시 현대인들의 삶을 환기하기 위한 것이다. 물론 대도시뿐 아니라 시골에도 이러한 삶의 형태는 있다. 주로 감히 도시로의 진출을 꾀하지 못한 나이든 노인들과 존경받을 만한 전통적인 이유들로 익숙한 환경에 남길 원했던 노인들은 고독함과 유기되어진 것과 같은 상황에 대해 불평을 한다. 그곳의 젊은이들은 새로운 삶을 찾아 대부분 도시로 이주한 것이다.
작가의 강렬하고 심도 있는 설치작업은 끊임없이 이러한 의미들을 제기하고 있다. 일련의 작업은 주의를 끌기 충분하다. 스스로 어떠한 형태의 삶을 살고 있는지 그것을 통해 무엇을 느끼는지 그리고 어떠한 미래를 설계할 것이지를 생각하게 된다. 이 전시는 상당히 명상적인 것으로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일깨워 줌과 동시에 그것이 부재할 때 느끼는 상실감을 일깨운다. ■ 탄야 구어케
Vol.20061016c | 유하영 개인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