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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5_0929_목요일_06:00pm
제7회 광주 신세계 미술제 수상작가 초대전
광주신세계갤러리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49-1번지 신세계백화점 광주점 1층 Tel. 062_360_1630
다시 기록된 민화 ● 플라스틱제품은 현대인이 가장 즐겨 사용하는 현대인을 대변하는 대표적인 상징물이다. 따라서 플라스틱폐자재는 현대인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이렇듯 플라스틱이 내포한 의미는 과거민화가 가지는 속성과 일맥상통하여 보인다.
나의 작품은 현대인이 쓰고 버린 플라스틱폐자재를 이용하여 민화에서 등장하는 독특한 형태를 만들고 그 위에 민화가 가지는 고유의 색상을 입혀 보여주고 있다. 과거의 삶 속에서 존재했고, 현대인의 삶 속에서도 존재하는 인간의 보편적인 욕망을 민화의 의미와 형태, 색채로써 플라스틱더미 속에서 재구성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민화라는 전통의 이미지를 현대의 플라스틱폐자재더미 속에서 만나게 함으로써 전통문화와 현재사이에서의 충돌을 유도한다. 플라스틱폐자재로 만들어진 민화의 이미지는 민화와 플라스틱제품을 한곳에서 만나게 하여 두 문화간의 소격화 현상을 유도하며, 더불어 현대의 삶과 문화정체성 간의 고리를 이어나가려 한다. ■ 서희화
Vol.20051003a | 서희화 개인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