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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4_0709_금요일_06:00pm
유엠갤러리 서울 강남구 청담동 9-2번지 Tel. 02_515_3970
"이야기의 상대는 무엇이든 될 수 있으며 나와 함께 살고 있는 그들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과거와 현재를 아는 이들은 미래에 일어날 일까지 예견하고 있을지 모른다." ● 언제부턴가 방안에 혼자 앉아서 말을 하는 버릇이 생겼다. 정말 듣고 있는지도, 뾰족한 대답도 해주지 않는 공간 안에서 말이다. 하지만 나는 이들과 대화함으로서 일종의 내성이 생기게 되었는데 이것을 placebo라고 생각해 보았다. 약효는 없으나 생체에 유효한 약제의 효용실험을 위해 대체 약 으로서 투여하는 물질인데 투여에 의한 심리효과 따위로 실제로 환자의 상태가 좋아지는 일을 경험하게 해준다고 한다. 의사가 환자에게 투여하는 placebo와 같이 대화를 하고 이들을 그림으로써 마음의 상처와 나약한 자아에 대한 치유를 해가고 있다고 믿는다. ■ 황현숙
Vol.20040708a | 황현숙 수묵展